본문 바로가기

@Peru2009-2011/SeeAndFeel72

치과 - 잘했다 잘했다. 잘 치료했다고 세뇌 중 예전에 떼운 곳이 떨어져 나갔는지 신경이 자극 되어 참다 치클라요에 가서 치료. 한데,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을 치료해야 한다며 고민하게 했다. 순간의 선택으로 치료를 하고 나니 한국돈으로 23만원이 들어갔다. 한번 치료되면 원상태로 복귀되지 않는 것이 이빨인데 이렇게 막 깎아 내고 몰딩해서 치료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거기엔 출국 전 치과에서 이빨 상태를 확인 했을 때의 상황가 전혀 달라서 더 그렇다. 그래서 협력의사H에게 부탁해 그래도 아는 사람에게 치료 받아 약간은 안심이 되긴 하지만, 그래서 사진도 찍고 시설도 확인하면서 -_- 그런데 알고보니 까하마르까 출신이며, 토/일요일만 치클라요에 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까하마르까 출신이 더 나은거야! 아니면 치클라요 의사 선생이 더 나은 거야! 이렇게 .. 2010. 8. 8.
제1회 페스티발 두번째 밤이며 마지막인 날 책도 안 읽고 뭐하다 하루를 다 보내고, 느지막히 로마나가서 Pollo frito를 먹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참석했다. 어제보단 사람들이 적었단 느낌도 들고... 하지만, 재미나게 구경하고, 어젠 Kelly 선생이 태워줘 모또를 타고 왔지만, 오늘은 결심대로 걸어 집으로 왔다. 9시30분부터 시작해 11시30분까지 2시간동안 9팀의 춤을 보았다. 춤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음을 느꼈다. 페루아노들은 기념일 모여서 저녁을 8시쯤에 먹고 9시부터 맥주 한병을 돌리면서 춤을 춘다. 그것이 12시가 되고, 2시가 되고... 그런것이 스트레스 해소임을 이제 조금 알겠다. 하지만, 이런 춤 경영은 춤을 준비하면서 행사를 만들고, 참가하고 수상을 하고 하는 스포츠와 별다르지 않단 생각도 하게 된다. 어젠 출입구를 찍지.. 2010. 8. 1.
바구아 그란데 주스 전문점 빠빠야와 삔야(파인애플)주스만 파는 곳이다. 작년 부터 Saluo와 수업 끝나고 항아리째 s/2 마시고 가곤 했다. 유리잔 1잔이 s/0.5이므로 jara로 마시면 더 저렴하다. 왜냐면 4잔 넘게 나오니까! 한데 처음 고민 되는 것이 물 때문이었다. 여기 물은 흙물이라 몸에 안좋은 건 당연하겠고... 그러다 뭐 내 어렸을적 생각하고 마시게 되었다. 빠빠야나 삔야 믹서기로 갈때 물을 좀 붓고, 아이스 박스에 얼음을 두고 주스에 함께 탄다. 설탕도 분명 들어갈 터이고... 그래서 언제부턴가 마시지 않다가 어제 그냥 마셔보다. 빠빠야와 삔야를 저렇게 두고 익는 순서대로 주스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2010. 8. 1.
제1회 페스티발 첫번째 밤이며 첫 날 작년엔 인플루엔자 전염병으로 독립기념일 행사를 체감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제법 느끼고 있다. 난 행동보다 생각을 먼저하는 사람이라 돌아다니기 보다는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무는 편이지만, 운좋게 식사하러 갔다가 춤경연대회 표(s/3)를 공짜로 얻을 수 있어서 보게 되었다. 속으론 내가 표를 구입해 보는게 정상인데... 쩝쩝. 오늘은 바구아 그란데 지역 춤대회이고, 내일은 Jaen, chiclayo 등에서도 온다고 한다. 그들에게 독립기념일은 어떤 의미일까? 우선 농업종사자가 많아서 인지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새옷도 장만하고 광장에서 즐겁게 춤추고 노는 걸 볼 수 있으니... 그리고, 다른 건 오늘 대회 둘째날 리까르도를 만나면 물어봐야지! 진행자 리까르도 - 시에서 방송을 담당하고 있고, 이렇게 .. 2010. 7. 31.
내 생일파티 - 태어나 가장 크게 해본 파뤼~~ 정말 좋았던 기억이다. 프로젝트가 정해지지 않은 시기였는데도 이렇게 챙겨주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두어 달 뒤에 컴퓨터 실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운좋았단 생각도 든다. 지금 생각해보니 생일 끝나고 청소를 한참 오랫동안 했던 기억이 있군요. 다행히 마요리카라 물청소 몇번으로 ... 대략 네시 넘어 잤던 기억이 떠오름, 개인적으로는 사울로가 많이 보고 싶다. 무뚝뚝해도 마음 많이 써준 친구였는데 나이를 떠나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봉사의 또다른 기회였던 것 같음. -2012/04/24추가 아침도 거나하게 먹었지만, 저녁은 더 성대했다. Percy(본래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서...나중에 알아보니 Jaen에 있었단다. 셀폰은 잊어버려서 연락이 안되었다는 이야기),Maria(갓난아이가 아팠.. 2010. 7. 23.
내 생일 - 아침식사 및 저녁 생일파티 준비(?) 페루에서 이름을 나 태어난 달(Julio)로 말했기에 생일이 7월인 것을 알고 있고, 예전에 말한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더라! 거기다 아침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해서 기다렸는데, 좀더 가까운 몇 분 선생님께서 오셔서 함께 했다.페루는 생일날 출근하지 않고 쉰다. 나도 쉬기로 했다. Kelly선생이 있고, 수업은 아니고, 시험감독만 하면 되니까... 자기합리화 정말 잘하는 나! 쇠고기를 참기름과 마늘 넣고 볶아서 미역국 끊여 아침에 오신 분(저녁엔 일찍 온 7명만 먹음)들에게 한 그릇 드렸다. 출산후에 먹는 요리라고 알려 주었다. 또한 남은 미여국은 음식을 준비한 Kelly 선생님 남편에게, 나중 맛있다고 해서 다행(?) 이었다. http://juliocorea.tistory.com/192 이렇게 사진 붙여 ..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