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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eeAndFeel

내 생일 - 아침식사 및 저녁 생일파티 준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3.
페루에서 이름을 나 태어난 달(Julio)로 말했기에 생일이 7월인 것을 알고 있고,  예전에 말한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더라! 거기다 아침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해서 기다렸는데, 좀더 가까운 몇 분 선생님께서 오셔서 함께 했다.페루는 생일날 출근하지 않고 쉰다. 나도 쉬기로 했다. Kelly선생이 있고, 수업은 아니고, 시험감독만 하면 되니까... 자기합리화 정말 잘하는 나!

쇠고기를 참기름과 마늘 넣고 볶아서 미역국 끊여 아침에 오신 분(저녁엔 일찍 온 7명만 먹음)들에게 한 그릇 드렸다. 출산후에 먹는 요리라고 알려 주었다. 또한 남은 미여국은 음식을 준비한 Kelly 선생님 남편에게, 나중 맛있다고 해서 다행(?) 이었다.

http://juliocorea.tistory.com/192 이렇게 사진 붙여 둔 것 가지고 한국 설명도 좀 더했다. 가난한 나라중에 이렇게 발전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며 페루도 분명 발전할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으로 스토리 잡고 이야기 해줬다. 제2의 조국이란 말도 했다. 사실이다. 해외가 처음이고 이렇게 인연이 되어 온 것을 보면 제2의 조국이 아니고 뭐겠는가!

여기선 세비체를 먹지만, 미역은 잘 모른다. 그래도 영양분이 높은 거라니 역시 여자분이라 잘 먹는 것 같다. 앗참 마지막에 쇠고기 다시다로 맛을 돋구었다. 국간장이 없으니...어쩌겠는가! 헤헤

거기에 저녁에 있을 내 생일 잔치 준비를 지켜보았는데 놀랐다. 그러면서 농담으로 난 알란가르시아(현 페루 대통령)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민망해 했는데, 그래도 선생님들은 어머니에게 사진을 보여준다니 좋아하더라! 내가 생활은 잘했는지 저녁 생일 모임에 Percy (개인 문제), Maria (아이가 아파서), Mirtha (허리아파서) 이렇게 세분 빼고 다와서 즐겼다.



Kelly선생님이 쓴 내 이름 ㅋㅋ 수박이 비싼데 칵테일을 만들어 왔더라!
뻬피노와 그라나디아는 내가 탁자에 둔 먹거리..


미여국 한 그릇씩 다니 선생님 먹고 계심.


요리도 다 준비해와서 접시에 담기만 한다.


집 넓은게 이럴때 좋다는 걸 느낀다.
Kelly/Rosa/Marleny/Gladys/Danny (시계방향순)


나도 끼어 한 컷 더.


브렌디 한 잔 씩 들고 한 컷더 .. 아침에 이렇게 준비해서 아침을 챙겨주다니 감사감사


철로 된 것을 하나 세우더니 천으로 뚝딱뚝딱 만든다.


한 분이 와서 설치중


이렇게 Feliz Dia Jeong-Rae라고 적혀 있다. 단, 몇번째 인지 적어야 되는데 생략되었다고 교장 선생님이 저녁에 말해주더라!


의자도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