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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EL Utcubamba 기념 행사 - 행진 기념일이 제법 많다. 파업도 자주 있고, 그러다 행진에 대해 적고 싶었다. 단체들이 광장에 보여 순서대로 행진 한다. 자유롭게 걷는게 아니라 무릎을 굽히지 않고 나름 신경써서 말이다. 신기했다. 왜 그럴까? 이들에게서 행진은 뭘까? 나는 아직 답을 모른다. 하지만, 존재을 말해주는게 아닐까 싶다. 사라지지 않고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식민 시대를 거쳐왔던 페루역사와 연결지어 그렇다. 대부분은 자신의 행진이 끝나면 집으로 가고 흩어진다. 타인의 행진을 관심갖고 지켜보는 사람은 자식이 나오든, 연관있는 사람들이 중앙에서 보고 있을 뿐! 오늘은 남아 있어보니, 행진 경진 대회(concurso)도 있더라! 파업때 마찬가지다. 행진하고, 도로를 행진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사람들에게 .. 2010. 6. 28.
여행 여행카테고리를 열며, 외국인으로서 페루에 살면 모든 곳이 여행하는 것과 같다. 안데스를 넘을 때 마다 세계 제일 긴 산맥 넘는 그 기분은 겪어 본 사람만 알 것이다. 거기다 비행기도 타지 않았는데도 귀가 먹먹해지는 그 현상은 ㅋㅋ. 물론, 우기때 7시간 걸리는 안데스가 23시간으로 나를 무력화 시킬때도 있지만.-_- 휴가 때 띠띠까까와 꾸스꼬도 갔다왔음에도, 정리는 한참 미루게 된다. 물론, 이끼또스와 치클라요, 차차뽀야스 등등 여러 곳을 정리 해야 되는데...(해야 한다는 must란 단어 보단 voluntario의 자발성을 지닌 지금 직업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다, http://www.jamminglobal.com 을 통해 나도 잘 정리해 둬야지 싶어서 만들다. 여행이란게 내가 느낀 그 기분이 중요할.. 2010. 6. 26.
좀더 그들의 세계로 ... Kelly 선생이 격려해주다. => 화요일 수업이 없기에 컴퓨터 가르치면서 이런 것을 설명하면서 Kelly 선생과 이야기 했다. 그러니 내가 노력하는 것을 안다고 했다. 컴퓨터 지원이 되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자신을 비롯한 동료들도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런게 행복한 것이라 생각한다. 내 잘난 맛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는 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알아주니 얼마나 좋은가! => Pepe선생 생일 다음 다음 날에 저녁을 같이 먹었다. 이렇게 식당에서 회식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집에 초대해 함께 하거나 학교에서 음식을 먹거나, 행사후 식당에서 맥주 한 잔 한 적은 있었지만, 내가 술이나 춤을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초대 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어제는 달리 흥겹게 이야기하고 해서 1년이 다되어.. 2010. 6. 25.
MS paint로 마우스와 익숙해지도록... 중고등학교(Secundaria) 상급생들에게는 타자프로그램 (mecanet)을 먼저 가르쳤다. 하지만, 초등학교(Primaria) 2학년에겐 마우스 부터 가르치는게 나을 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 06/03- 컴퓨터 설명 및 선 연결 06/10- 복습 전시간 및 마우스를 일일히 잡아보게 하고 06/17- 전시간 복습으로 마우스 사용방법 5가지 가르치고,Ms Paint로 마우스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사진 못 찍음) 06/24- 전시간 복습으로 마우스 사용법 중 드래그를 다시 설명해주고, 다시 Ms Paint를 가르쳤다. 이번부터 학생들이 공책을 준비해 필기 했다. Gladys 선생님이 모자란 학생 노트 필기를 대신 해주었다. 실습을 시키며 아이들에게 마우스를 눌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 얼굴을 만지며 .. 2010. 6. 25.
바구아 행사 참석 - 수요일 아주 바쁜 날이었다. 프로젝트 준비도 해야 되는데, 바구아를 다녀왔다. Privincia Utcubamba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Provincia 바구아는 역사가 제법 되었고, 거기다 여기 distrito 이름이 바구아 이기도 해서 우리지역 Provincia 우뜨꾸밤바의 하나의 지역인 bagua grande와 이름이 비슷해 헤갈릴 수 있겠다. 저번 일요일 6/20 바구아를 다녀왔는데, 인연이 되는지 6/23 다시 한번 갔다왔다. 근처의 지역이니 문화도 기후도 다 비슷하다. 하지만 위 적은대로 좀더 체계적이라고 해야할까 그들 지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춤 순서와 더불어 바구아 그란데에서 참석한 2개교가 있는데, 미니 버스(12인승)과 음식 식권을 준비했고, 담당자(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있어 공.. 2010. 6. 24.
바구아 그란데 전망대와 호수 그리고 여행자 Jammin 바구아 그란데에 살면서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자가 옴으로서 가보았다. ㅋㅋ 이렇게 지역정보를 알게 되어 좋고, 이런 기회를 통해 낯설게 보기를 통해 매너리즘을 극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Jammin은 6월18일 금요일 오후 1시쯤에 와서 20일 월요일 아침 9시 그는 차차뽀야스로 떠났다. 그는 인도인이었고, 아버지가 UN에 근무하고 있어 그런지, 미국에 비자를 얻어 5년간 대학생으로 공부했고, 5년간 핸드폰 관련 개발자로 일했다고 한다. 중국과 일본도 출장으로 가보았다니...... 지금은 모든 걸 팔고 오투바이타고 2년간 라틴 아메리카를 돌고 전직을 하고 싶어한다. 오자마자 인터넷을 하려고 했다. ㅋㅋ 그래도, 포요알라쁘라사 먹이고, 오렌지 주스에 ... 정말 많이 먹였다. 학생들과 만난 후 구이 .. 201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