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29

[성과분석] Jammin과 학생들의 만남 카우치서핑을 통해 잠잘 소파를 빌려준다고 광고했고, 이렇게 우리 지역에도 와서 이틀이나 자고간 첫 외국인 Jammin(http://www.jamminglobal.com/) 이 있다.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외국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더 큰 꿈을 꾸어주었음 좋겠다. 하지만, 이런 여러 마음을 떠나 내 어릴때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으로 진행했다. ** 단지 더치페이를 어떻게 할지 몰라 멍하니 있다가 내가 돈 다 쓴 것은 두고두고 속아프다. 베푸는게 아까운게 아니라 이렇게 일방적인 카우치서핑은 아닌게야! 더구나 그가 더 부자일터인데 말이다.*_* 목요일 오기로 해서 양파절임 및 쇠고기 장조림까지 준비했는데, 하루 늦게 와서 양해 받은 수업시간을 다시 조정하고 우여곡절속에 그래.. 2010. 6. 23.
Kelly 선생님 자녀 컴퓨터 구입 상담 Kelly 전 가족이 우리집에 왔다. 역시나 아로스 꼰 레체와 과일을 들고 왔다. 나를 믿고 온 가족이 있다는게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도 그들 두 부부의 한달 급여와 막먹는 s/2200 컴퓨터를 내가 말해줄수는 없었다. 그냥 잘 사용해야 되는 것과 바구아 그란데 보다, 치클라요가 더 저렴하지 않겠는가! 하는이야기만 했다. 거기에 자녀가 한달에 약 s/60정도의 공부를 한다면 아깝지 않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그렇다! 그들의 장남은 치클라요 사립대학을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었어! 저번 그의 할아버지 생일날 춤을 세자르 블라디미르가 다 추던데.. 춤도 잘추고, 컴퓨터도 잘하는 멋진 청년이 되길 기원했다. Kelly 남편 세사르도 함께 와서 마매이라는 과일을 맛보게 해주었다. 예전에 먹어본 것 같기.. 2010. 6. 20.
Kelly 선생이 가르칠땐 나는 실습보조 교사가 된다. Kelly 선생님 전공은 Primaria였고, 재능보다 열정이 있어 Secundaria 학생들에게 공예를 가르치고 있었다. 2009년엔 7시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컴퓨터실에서 노트북으로 한국 정보를 알려주고, 쉬는 시간 오전 30분간과 오후 30분간을 시간표로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다면, 올해 2010년에는 직업교육시간에 교과목으로 컴퓨터를 편성해 주 21시간을 가르치고 있다. 그렇게 자판과 기본 OS 관련 수업을 진행하면서 마우스 사용법을 가르치면서, Windows XP 기본 프로그램인 그림판(Paint)을 가르고 있다. 하지만, 내가 없을 때를 대비해서 Kelly 선생님에게 수업을 진행하게 했다. 처음엔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자신없어 했지만, 5월 부터 가르치게 했는데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부.. 2010. 6. 17.
응접실에 한국 정보를... ... 월드컵이야기 하고 싶으나 이친구는 야구나 농구겠지! 미국인 Jay 가 오기로 했다. 발음이 어떤지 몰라서 오고나면 연결하기로 하고 http://www.jaminglobal.com 을 운영하고 있는데, 2년동안 라틴아메리카를 돈다고 한다. 오투바이로.~~ http://www.couchsurfing.org 를 H에게 소개 받아 가입했는데, 하룻밤 묵어 갈 수 있냐고 물어보기에 당근! 그리고, 나서 내가 준비한 것은 우리집 거실 정리와 우리학교 학생들과의 대담회 개최. 그것에 관해서 차후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 ( titicaca에 사는 R집에 여행차 갔다가 얻은 아이디어인데 이제야 실천중... 사진도 붙여둬야 되는데, 이건 C의 집처럼 집개로 줄에 매달아 둘까 생각중! 리마에 가서 재료를 구입하게 되면... 나무집게가 되어야 사진에 손상을 입히지 않.. 2010. 6. 17.
시장 빠라다 Mercado Parada 누구는 위험하니 절대 가지 말라고 했다. 황당함에... 나는 토,일요일 중 하루는 여기 와 저렴하게 먹거리를 구입한다. 사진 찍어 두려고 했는데, 이제야 찍어보다. 시장 밖으로는 모또딱시가 항시 대기 중이다. 그래서 무거운 장보따리는 시장 안에서만 ...ㅋ 토,일 오전 여기가 바구아 그란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생각한다. 물론, 행사가 있는 날 더 모이는 곳이 있지만 그건 특수한 경우라 예외를 둔다. (단, 카메라를 가지고 가는 경우엔 조심한다.) 주수도가 있는 차차뽀야스는 2층건물로 잘 치장된 곳이라 한다면, 여기 시.수도라 비유할 수 있는 바구아 그란데는 넓고 사람들이 아주 많이 다닌다. 단, 평일엔 중심가에 있는 천정있는 조금더 쾌적한 시장에 간다. 여기보다 약간 비싸지만, 퇴근할 .. 2010. 6. 17.
Café Amazonas 아마조나스 커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커피로 유명하다. 단, 산 높이가 1200-18000m에서 자라는 커피는 우리 지역이 아닌 산정상 부분에서 키운다. 그렇지만 팔기 위해선 이 지역으로 오는 Cooperativa Agraria Cafetalera 커피조합으로 가져와 생산하게 된다. 고유 브랜드가 있다. 저번 건강검진때 치클라요에서 카뻬떼라를 s/110에 구입했는데, 이제야 구입해서 내려보았다. 왼쪽엔 커피 수매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판매와 실험실이란 곳이 있다. (원두를 미세하게 간 것은 아니다. s/7.5) (위 원두 봉지를 다시 이런 포장지에 담아 판다 + s/2.5 s/10)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다) (카페를 말린다.) (다가가서 한 컷 더) (구입한 커피를 통에 두고 내려 먹는다) (커피 내리는 기계 성.. 2010.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