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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앞두고] 13,392 일째 살면서 처음해 본 일 영어 공부를 하고자 했었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영어로 의사소통 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답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년 안에 찾을,만날 답임을 압니다. 우연 아니, 필연으로 스페인어(남미)를 만났습니다. Adrian이란 스페인人입니다. 외국인을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는 것도 처음이거니와, 그렇게 만난 것에 부처가 말했던 인연을 되새겨 보기도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에게 고맙다] 2009. 3. 21.
출국 전 생각해본 물품 리스트 페루 봉사활동을 시작하기위해 현재 생활을 정리하면서 소유와 접속에 대해 생각할 수있는 순간을 맞았다. 10여 년 살고있는 서울 짐을 정리하면서...정말 비울 수 있었다. 해외나가지 않는다면 책을 버릴 수 있었겠는가! - 헌책방에 팔던지, 버리고, 나머진 집으로 보내기 위해 라면박스에 넣고,- 이부자리들은 모두 싸가지고 집에 보내기 위해 박스에 넣었다.- 사용하는 텔레비젼은 친구 후배에게 그냥 주었고,- 자전거 생활을 제대로 하기위해 구입했던 다혼 스피드 자전거도 헐값에 팔았고...부산 집이 있다는 건 정말! 수구초심(首丘初心)이란 사자성어가 왜 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시작할 때, 끝을 생각할 수 있게,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준비도 ... 그래서 마인드맵으로 정리해 봄.-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2009. 3. 15.
[파견 앞두고] 정리 일상 버렸다거나 팔았다고 하기엔 무엇하군요! 왜냐면 완독했다면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꽂아두고 참고하고 뿌뜻한(?) 그 무엇을 좋아했던 제가 ... 하지만, 페루는 비움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토요일은 단행본(소장가치가 있는 것도 많은) 위주로 거의 비웠습니다. 헌책방에 그냥 드린 수준이었지요! 헐값이라 가슴이 쓰렸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읽자! 그때도 구입해서 읽으면 돼겠지!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일년에 백만원 넘게 사면서 뿌듯한 부르조아 취미는 10년만에 일단 수면 밑으로. 팔려했던 전공도서를 운좋게 한분께 전체 양도하면서 소유의, 집착의 그 무엇을 놓아 버렸습니다. 돈을 받았으니 팔았다고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4백이 넘는 금액(지나친 자본주의 표현.. 2009. 3. 2.
[파견 앞두고] Be Proactive! 페루로 2년 1. 생뚱맞게 군대 이야기로 시작 해보겠습니다. 제가 군에 간 사연은 딱 하나였지요! 고민도 안했습니다. 피할 수 없었던, 피할려고 하지도 않았던, 의무였으니까요! 하지만,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중 하나의 길로 테스트를 보았고, 정말 운좋게 합격해, 친구들과 다른 대학 3,4학년을 보냈지요! 휴학하지 않고 4년 다녀 바로 졸업, 군에서도 편했지요! 장교였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반쪽짜리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 생활도 잘했습니다만, 열심히는 못했지요! 스마트하게는 정말 못한 것 같습니다. 의외로 많은 power가 있었음에도 수동적으로 했다는 것이 5년정도 지나니 생각들더라구요. 거기다 뒷북이지만, 합격을 했어도 장교가 아닌 다른 길도 있는데, 고민없이 선택한 것에 지금도 후회가 있기도 합니.. 2009. 2. 24.
[파견 앞두고] 우리나라 음식 출국 전 먹고 있음 우리나라 떠날 때를 대비(?)해서 음식 사진을 찍어보기로 마음먹다. 다만, 핸드폰 사진이라 선명하지 않은게 아쉽지만, 도미노 날치 스파게티 계란빵 도미노 불고기 피자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무교동 북어집 - 북어국 버거킹 불고기와퍼 땅콩 까라멜 삼겹살 우렁된장찌게 웰치스 바지락 칼국수 짜장면 2009.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