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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 잉카 콜라 세비체도 있고, 다른 페루 전통음식도 있음에도 잉카콜라(처음엔 페루 것이었으나, 이젠 코카콜라 회사 소유가 되었다.)를 제일 먼저 소개하게 되는 것은 페루인들의 의식을 생각해보기 위해서다. 그들은 한번 이긴 것을 평생 이긴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과거를 회상하고, 카톨릭이란 종교에 의탁(재창조)하면서, 믿지는 않아도 성인들 이름을 가져다 사용할 정도로 뿌리 깊이, 그렇게 현재의 고달픔을 잊어가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런게 살아가면서 위안을 삼을 수 있는 한 방편인지도 모르겠다. '경쟁하고 이겼네 졌네'란 이데올로기에 몰입하기 보단 다른 규칙이 필요하고 최소한 굶주리는 사람은 없을 그날을 생각해보면서 적었다. 잉카콜라 맛은 코카콜라와는 다르다. 더 달고 색깔이 노랗다. 처음엔 노란 색이라 마시기 좀 .. 2009. 8. 12.
집맞은편 Instituto Superior Tecnológico Público “Utcubamba” 지금은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Javier Pulgar Vidal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실이 완료되면, 소위 한국의 전문대와 비슷한 Instituto Superior Tecnológico Público “Utcubamba” 에서 웹개발 과정을 하나 개설해 가르치고 싶다. 학생수준과 내 스페인어 실력이 걱정되지만 우선은 C언어와 Java언어를 20시간정도에 끝낼 수 있게 PT와 더불어 준비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 가져온 동영상을 거의 스페인어로 번역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뭐 그래도 내가 사용해본 언어이니 쉽게 설명할 수 있으리라 믿고 *_*. 물론, 포토샵을 가르치는 과정도 만들고 싶은데 전혀 실력이 없음으로, C를 가르친뒤 php로 된 공개소프트웨어 이용해 함께 사이트를 제작하는 것이.. 2009. 7. 22.
[다시 페루로 돌아온다면] 카테고리를 시작하면서 다시 페루에 온다면 어떤 준비를 하고 오는게 나을까!란 생각에서 이 카테고리를 준비했다. (페루가 아닌 다른 나라에 출국 할 때도 도움이 될 수 ... ...) 이렇게 막막하게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해외 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나씩 알게 되면서, Know-how와 Know-where란 개념에서 어떻게든 적고 싶었다. 나 자신에게든 아니면 나 이후에 올 누군가를 위해 정리해보는 것이라! 우선 초기 2개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언어공부와 생활 적응하면서 적었던 문서를 올리면서 시작해 보고자 한다. 현재 느끼는 점을 보충해서 PDF로 만들어보았음 주관적인 자료임으로 절대신봉은 금지... 개인정보를 가지고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메일에 pdf 문서 삭제합니다. 2009. 7. 18.
[성과분석] 대통령궁 컴퓨터 A/S 지원 대통령궁에 200대를 기증했는데, 거기에 대한 사후 A/S 지원에 국내 업체가 오기 엔 지역적으로 멀었기에 컴퓨터 단원으로서 L과 함께 참여했다. 070전화기로 새벽에 국내 회사와 직접 통화해 상황을 정확히 알고 지원했다. 다만 역시나 현실적인 부분에선 모자란 부분이 있었다. 일을 시작하기 전 부터 알았던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한번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 말고 없다는 것! 대통령궁에서 일하는 컴퓨터 기술자들의 실력이 ... 약간은 아쉽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야지! 싶다. 스페인어 XP 보는데 눈에 안들어온다. 아이구 싫어. 그래도 이 스페인어를 적응해야 되는데 고장이라기보다 이상한 제품 몇개 있는 것 말고는 없는데, 여기 대통령궁 컴퓨터 관리자의 실력은 진짜 관리만 한다는 거였다. 투빡 아마.. 2009. 7. 8.
[파견 앞두고] 출국 하루 전에 생각 경험론과 합리론에는 틈새가 존재한다.그건 어쩌면 음양의 동양 사고와 이어지는 면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처음으로 우리나라 밖으로 나간다. 신혼여행은 아니구^^; 2년간, 그것도 남미의 Peru로! 거기에 오늘 새벽의 경험이 삶의 또 다른 씨앗으로 느껴져 정리해 본다. [my Action] 부산에서 인천공항의 리무진이 있다. 4만5천원의 거금을 들여고 도착해보니 택배 보관(3층)하는 곳은 3층 가장 왼쪽 끝이었는데, 24시간에 25,000원이었다. (처음엔 45000워이었다. 정말 할인을 부탁했다. 다행이다. 다만 아침 아홉시까지 와야 한다. 그래도 감사할 따름) 서울로 오는 리무진(6003번) 차비는 8000원이었다. 이렇게 서울에서 하루 보내기 위해 리무진 왕복비용과 8000원과 보관하지 못한 백팩.. 2009. 4. 21.
[파견 앞두고] 여행 일상 발단식 후 시간 가는게 1000 km/h다. 어지럽진 않지만, 여유롭지도 않았다. 그래서 기록했다. 다만 달리한 건, 내 사진만 아닌 친구 사진도 올렸다.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데 ... ... 하튼 위안 된다. 이제 오늘 일요일, 수요일이면 출국이다. 오늘 짐정리하고 낼 리무진타고 인천공항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다. 이제 짐을 챙기자. 0412/늦은 밤에 영주에 도착해 모텔가려다 짐찔방을 운좋게 만났다. 0413/영주 부석사 다녀왔다. 안동은 포기하고, 부산에 5시쯤 도착했다. 지인과 새벽까지 술마시면서 좋은 이야길 들었다. 0414/사직에서 야구보다. 광안 앞바다를 보고, 찜질방에서 잤다. 잤다고 해야 할까 6시까지 잠안자고 버티다니... 0415/경주,울산에서 온 동기와 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를 보다.. 200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