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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 행운의 7번째 수업 이번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의 일반 명칭을 가르쳤다. 타이틀바, 풀다운 메뉴 등등을 에스빠놀로 ㅋㅋ 그림도 그리고 그렇게 7번째 수업을 끝냈다. Gladys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올려봄. ** 학생들이 마우스에 적응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호세의 경우는 아직도 힘주어 잡는 걸 보면 그래도 2학년이 나중에 제일 빨리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기초를 쌓고 있다 생각하니 기분 좋다. 명칭을 그린다고 ... 정말 귀찮긴 하지만, 아이들이 잘 배우니 좋긴하다. 유니온과 이스마엘 ... 필기도 잘하고 똘망똘망하다. 7번째 기념으로 사진 2010. 7. 16.
자료 정리 y 커피 우리집은 시원하고 선풍기가 옆에 있어 편하다. 하지만, 집이 주는 안락함 이외에 집중이 부족하기에 수업 없는 화요일 지금까지 정리하지못한 데이터를 자료화하려고 로마나로 갔다. 점심과 저녁을 거기서 해결하고 바인더에 정리했다. 대단히 만족! 다만,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는 바람에 역시나 자본주의사회에선 돈이 필요한 거야. ** 바구아 그란데 왔을때, 잘대해주고, 지금도 잘대해주는 콘사울로 가게, 저번에 호텔 2층에서 하다 좁아서인지 여기로 옮겼다. 사람들도 제법 있는 것 같고, 하튼 가게 문닫음에도 나보곤 있으라고 해서 제대로 정리하고 바인더로 만들었다. ㅋㅋ 커피가 정말 맛있다. 물만 깨끗하면 금상첨화일텐데.. 그래도 먹고 탈난 적은 아직 없으니 마신다. 의자 올린 땐, 뒤 쪽 작은 풀장 구경하고 왔다. .. 2010. 7. 14.
골목2 - 아도베 흙 벽돌 저번 골목 사진을 올린 후에 모든 곳이 그래도 잘 정리되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 것 같아 빨리 올린다는게 이제서야 업로드 완료. 아스팔트에 잘 꾸며진 골목길이 있는 반면 아래와 같이 된 곳도 있다. 다만, 아래 길도 기계로 땅을 다져 두어 그래도 훨씬 나은 편인데, 길을 잘 다져두지 않는 경우엔 비가 한꺼번에 많이 오는 바구아 그란데 특성상 진흙길로 변하기 때문에 다니기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그때서야 나는 신발 안신고 맨발로 다니는 이율 알겠더라! 더 빠르다. 달리기하고 아침 걸어 올라가는 길에 아도베 흙벽돌을 만드는 걸 보아 운좋게 찍었다. 우리지역 일반 골목길 아도베 벽돌을 말리고 있다. 이 벽돌을 세워 담을 짓는게 아니라 이 평평한게 한면의 벽이 되는 것이므로 정말 튼튼하다. 작업하시는 분 한.. 2010. 7. 13.
페루 성인식 (남자는 18세, 여자는 15세에 ... 생일잔치를 크게) 글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페루 성인식이라고 하는게 나을 듯 해서...... 명확히는 한국과 다르다. 부모들이 많은 돈을 지불하고 행사를 치루어주는 것이므로. ** 남학생은 18세에 크게, 여학생은 15세에... 한데, 이것 역시 카톨릭이란 종교에서 있는 행사이고, 교회를 다니는 우리학교 5학년 Cecia는 안했단다. 거기에 Kelly 아들의 경우는 아들이 바라지 않아 안했다고 한다! 나 역시 과소비란 생각을 지울 수 없음이니...... ** 알고보니 윌리엄 동생이 리마에서 제법 좋은 곳에서 근무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리마에서 동생과 부인과 아들이 같이 왔다. 그리고, 그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제법 큰 행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람바에께에 사는 윌리엄 아버지도 오셔서 축하해줬다. 듣게 시작한 이.. 2010. 7. 11.
초대 - 의사, 간호사 (소주 ^_^) 초대는 언제나 처음엔 성가시지만, 만남을 통한 소통은 준비때의 귀찮음을 잊게 한다. 의사 직업을 가지고 있는 Anna와 간호사 밀레니를 초대했다. 오랜만에 다시 불고기를 했는데, 맛이 영~~ 하지만, 배즙을 내어 준비하고, 상추도 저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3번이나 흐르는 물에 씻고, 양파절임과 파생채(파 썰기가 그렇게 힘들줄이야~~ 대략 십여 분은 넘게)도 준비했다. 양념이 약해서 달달한 불고기 맛을 내지는 못했지만, 젓가락질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남기지 않고 불고기를 먹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금요일 6시30분에 퇴근해서 바로 불고기 양념에 재워두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 아침에 9시쯤 장을 봐서 ... 열심히 바지런 부지런떨다. 11시30분까지 1차준비후 빨래까지 다하고 12시30분 빠듯하게.. 2010. 7. 9.
지리산 종주 지금은 페루에 있으나, 내년 한국에 가면 우선 지리산 종주를 해볼 생각이다. 산장을 예약하고 3박4일에서 5박6일 정도 산행을 통해 마음을 정리하고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지! 201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