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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 아침식사 및 저녁 생일파티 준비(?) 페루에서 이름을 나 태어난 달(Julio)로 말했기에 생일이 7월인 것을 알고 있고, 예전에 말한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더라! 거기다 아침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해서 기다렸는데, 좀더 가까운 몇 분 선생님께서 오셔서 함께 했다.페루는 생일날 출근하지 않고 쉰다. 나도 쉬기로 했다. Kelly선생이 있고, 수업은 아니고, 시험감독만 하면 되니까... 자기합리화 정말 잘하는 나! 쇠고기를 참기름과 마늘 넣고 볶아서 미역국 끊여 아침에 오신 분(저녁엔 일찍 온 7명만 먹음)들에게 한 그릇 드렸다. 출산후에 먹는 요리라고 알려 주었다. 또한 남은 미여국은 음식을 준비한 Kelly 선생님 남편에게, 나중 맛있다고 해서 다행(?) 이었다. http://juliocorea.tistory.com/192 이렇게 사진 붙여 .. 2010. 7. 23.
시험감독 - Segundo Bimestre (1학기말 고사) 한국으로 치면 1학기말 시험이다. 역시나 성적은 바닥을 기고, 그래도 나름 출석10%,노트20%,타자실습30%,시험40%으로 비유을 맞추어 학생들 시험 성적을 내고 있다. 5학년,4학년,1학년,2학년 시험을 치루었고, 오늘 3학년 시험만 치면 끝이다. 여기 아이들은 커닝(여기 단어로 copia)을 안하는 순진(?)한 녀석들은 아니다. 하지만, 주관식 문제를 출제한 Kelly 덕분인지 *_* 한데 시험이 끝나고 바로 채점을 해보니, 황당할 따름이다. 정답을 맞추는 아이들이 적고, 키보드 위치도 아직 모르다니... 어떻게 해야 될까! 다시금 고민해야 한다. 사진 한장은 찍어 둬야 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1학년 시험칠 때 한 컷. 절반은 컴퓨터실에서 시험 치고, 절반은 1학년 교실에서 시험을 치룬다. Kell.. 2010. 7. 22.
[食] Priamaria 선생님 점심 초대(8명) - 불고기 이제야 Primaria 선생님들을 초대했다. 일년안에 초대한다 했는데, 딱 일년이 되는 시기에 초대했다. 애매하게 생일이 22일이라 생일 전에 초대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그건 아니었는데, 하지만, 불고기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안나나 밀레니는 잘 먹었는데, 먹는 음식은 역시나 젊은이들이 더 쉽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쇠고기 4kg이나 준비해서 열심히 젓가락질도 해보게 하고 해서 그런지 내가 본 반응(뒤에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은 좋다고 생각한다. 거기엔 불고기가 비싼것도 한 이유겠다. 1kg에 s/17이니 4kg이면 얼마야? 그것을 배즙만든다고 배도 s/5씩 구입하고 ... 이런 넋두리 자체가 돈과 비교하는 것이니 무의미 하겠으나... 화요일 수업이 없어 이렇게.. 2010. 7. 21.
식탁 주위에 한국 사진 전시 집이 커서 어떻게 꾸며야지 고민하다가 선생님 초대를 대비해서 예전에 두었던 2009년 달력 사진을 보고 오려서 전시했다. 그리고, 사진이 마음에 들어 한국 소개 PT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스캐너로 이미지를 받아두었다. 페루 지도 사진도 벽에 붙여 두었는데, 그것도 한 컷. 사진 붙이는게 쉽진 않았다. 가위로 다 오리고, 사진은 다 스캔하고, 하나씩 붙여 높이와 폭을 맞추어 보고, 완성된 사진 전시 (식타과 조화를 이루었으면...) 가까이서 한 컷 더. 다른 면에서 한 컷더 다른 면에서 한 컷더 한면은 이쁘지 않지만, 페루 지도와 메모할 단어들 붙이는 곳. 2010. 7. 21.
[食]장보기 - 바구아 그란데 물가 알기 일요일 새벽 4시에 잤지만, 역시나 시끄러워 8시에 일어나 비몽사몽 하다가 9시30분에 시장으로 갔다. 예전에 소개한 시장 사진http://juliocorea.tistory.com/149 을 보면 아실테고, 거기서 물건 사고 집에 와서 정리하고, 오렌지 주스 만들고, 다듬고 나서 사진으로 올려봄. 이번엔 갑자기 초콜릿에 발동이 걸려 s/34.8 초콜릿과 웨하스(꼬로니따 8개)를 구입했다. 그런데, 다른건 정말 저렴하다. 단, 마늘이 제법 비쌌다. 0.5kg에 s/7.8 왜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리몽s/0.5, 오렌지 s/2(15개 1솔), 정말 사지 않던 바나나도 10개 s/1 사보고, 포도 1kg s/6, 뻬삐노 1kg s/3, 감자1kg s/1, 빨다 4개 s/4 (빨다는 비싸다),그라나디아 5개 .. 2010. 7. 19.
빙고 - 그들의 나눔 방법 학교 컴퓨터실프로젝트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준비한다. 이런, KOICA 에선 답이 없고... 교실 미화로 커튼과 선풍기등을 설치하기 위해서 아이들의 돈을 받아 빙고란 게임을 한다. 선생들이 준비하고 있다. 학부모들에게 s/2 , s/3 내라고 하면 잘 내지 않는다. 그리 큰 금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 ...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에 적은 대로 이들은 정말 자본주의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참고] 프로젝트 준비회의 => 클릭^^' http://juliocorea.tistory.com/170 그래서 이처럼 경품을 걸고 함께 뭔가를 해서 돈을 모으는 방법을 택한다. 처음엔 귀찮아 보였지만, 이 방법이 나쁘게만 생각되진 않는다. 왜냐면 그들의 십시일반이 들어간 컴퓨터.. 201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