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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선생님 생일 파티 - 바구아그란데 중산층 이번엔 Kelly 선생님 생일 파티에 참석. Kelly와 Cesar는 부부이고, Cesar 아버지(거동이 불편하다)를 Kelly가 모시고 산다. Kelly 아버지는 UGEL(한국으로 치면 교육청)에 근무하고, 어머니는 선생님이다. Cesar는 EMSU라는 전기 회사의 간부로 일하고 있는데, 지역 문화 지원도 함께 한다.거기에 아들이 둘 있는데, 큰아들은 치클라요에서 대학에 다닌다. 이번 생일은 Cesar 누나도 아이들(남1,여1)과 참석했다.(이집에 큰아들이 대학다니며 신세지고 있다) 남편은 안 온 것 같고... 거기에 Kelly쪽 사촌형제인 Anna 아버지도 참석했다. 이분은 의사인데 멀리 우끄라이나 까지 가서 의사공부하고 거기서 나딸리아와 결혼해서 지금 치클라요에서 의사생활 하는 분! 또한 Anna .. 2010. 7. 27.
빙고 2탄 http://blog.jrcho.com/2098 에 이어 2탄을 적어본다. 컴퓨터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컴퓨터실에 선풍기와 페인트칠, 커텐설치등에 필요한 모금 행사였다. 거기에 학생들이 한장에 s/1 하는 것을 사가지고 맞추는 행사를 오늘했다. 컴퓨터실에서 선물과 번호가 나올 빙고표를 정리하고 있는 사진 위 구멍에다 기본 숫자를 넣고 돌려서 빼는 방법 칠판에다 동일한 방법으로 번호를 써두고, 5열,15행 아이들이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보고 있다. 1등이 케이크인데 나보고 시상해 달라고 해서 했다. ^^; 2010. 7. 24.
성적처리 - 평가에 대한 생각 선생으로 근무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평가다. 나름 공정하게 하려고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평가했다. 그런데 종업식날(7월26일(월))에 보니 성적표를 들고 자신의 점수가 왜 그렇게 낮은지 나에게 와서 묻는 학생들이 있었다. 그렇다 이 아이들은 자신의 점수가 어떻게 평가되는지 그 시스템(처리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학기 시작때 시간을 들여서라도 다시금 설명해야겠다 생각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아이들의 공부하고자 하는 욕구를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임므로... ** 그래서 나는 학생들의 점수보다는 1학기 중간고사와 비교해서 학기말의 성적이 월등히 나아진 학생들에게 칭찬을 해주고자 한다. 본래는 학기말에 하려고 했으나, 페루는 정말 쉬는 날이 많아서 시험지 풀이도 제대.. 2010. 7. 24.
내 생일파티 - 태어나 가장 크게 해본 파뤼~~ 정말 좋았던 기억이다. 프로젝트가 정해지지 않은 시기였는데도 이렇게 챙겨주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두어 달 뒤에 컴퓨터 실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운좋았단 생각도 든다. 지금 생각해보니 생일 끝나고 청소를 한참 오랫동안 했던 기억이 있군요. 다행히 마요리카라 물청소 몇번으로 ... 대략 네시 넘어 잤던 기억이 떠오름, 개인적으로는 사울로가 많이 보고 싶다. 무뚝뚝해도 마음 많이 써준 친구였는데 나이를 떠나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봉사의 또다른 기회였던 것 같음. -2012/04/24추가 아침도 거나하게 먹었지만, 저녁은 더 성대했다. Percy(본래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서...나중에 알아보니 Jaen에 있었단다. 셀폰은 잊어버려서 연락이 안되었다는 이야기),Maria(갓난아이가 아팠.. 2010. 7. 23.
페루 우편 시스템 - Serpost 편 드뎌 승진에게 우편 발송(7/22 내생일). 잘 받아야 될 터인데, 실수로 South Korea라 적지 않고, Corea del Sur라 적었는데, 제대로 도착할지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저번에 적은 대로 해외 우편은 Serpost를 이용한다. 본래는 센뜨로에 있었는데, 법원일 하는 근처인 여기에 있다. 참고로 바구아 그란데는 정부 건물들을 자주 옮기는 것 같다. Ministerio de Salud도 다른 곳으로 옮겼다. 내가 보는 것만 세번째다. 이런 걸 볼때 옮기는 것 이유도 한 번 물어보러 가야지! 부탁해서 이렇게 담았다. 말려서... 그리고 껍질을 벗겨서, 그리고 볶아서 ... 볶은 것을 가루로 간 것도 있었는데 그건 보내지 않았다. 1kg넘어가면 ㅋㅋ 연구원들이 스티커까지 잘 부쳐주었다. 우.. 2010. 7. 23.
아마조나스 커피 2탄 친구 승진의 여친이 바리스타라 한다. 그래서 유월부터 보내준다는게 이제야 구입해 보냈다. 이번엔 운좋게 실험실에 들어가 품질 검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략 400명 정도가 커피 농사 조합에 가입되어 있고, 15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저번 글(http://juliocorea.tistory.com/148)을 보면 왼쪽은 보관 창고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거기에 2층에는 사무실이 있다고 한다. 생일날 갔는데, 커피 한 봉지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감사할 뿐이고, 하지만, 친구녀석이 필요한 것이라며 반은 값을 치루었다. [아래는 아마조나스 커피 조합을 실험실 및 Jefe 사진]여기 커피가 미국과 독일 etc 수출된다고 한다. 커피 볶기전의 모습이다. 이것을 볶으면 내가 아는 모양의 커피가 되고, 그..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