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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jiilo -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 기간: 2010년 08월09일 월(새벽 5시)- 10일(새벽 01시) 장소: 뜨루히요 느낌: 찬찬 유적지를 보았으나 놀랄게 없었고, ...... 남아메리카는 자연에 순종하며 살았단 느낌을 받았다.(BBC 다큐의 감동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이 보여준 건축은 다른 느낌이다. 자연과 조화롭단 느낌을 받진 못했다. 뜨루히요 간다하니 K 형(뜨루히요에서 치클라요로 임지 변경)이 Rosi 를 소개해 주었다. 뜨루히요를 갈지 말지도 정하지 않았기에 처음엔, Plaza de Armas를 보고 근처 여행사를 통해 다녀오면 되는데, 굳이 사람을 소개해 주시나 했다. 주말 이빨 치료가 잘 끝나 멍하니 치클라요에서 쉬다 가느니 그냥 다녀오기로 했다. 여행은 무계획이라 지론을 가진 나는, 새벽 5시에.. 2010. 8. 10.
치과 - 잘했다 잘했다. 잘 치료했다고 세뇌 중 예전에 떼운 곳이 떨어져 나갔는지 신경이 자극 되어 참다 치클라요에 가서 치료. 한데,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을 치료해야 한다며 고민하게 했다. 순간의 선택으로 치료를 하고 나니 한국돈으로 23만원이 들어갔다. 한번 치료되면 원상태로 복귀되지 않는 것이 이빨인데 이렇게 막 깎아 내고 몰딩해서 치료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거기엔 출국 전 치과에서 이빨 상태를 확인 했을 때의 상황가 전혀 달라서 더 그렇다. 그래서 협력의사H에게 부탁해 그래도 아는 사람에게 치료 받아 약간은 안심이 되긴 하지만, 그래서 사진도 찍고 시설도 확인하면서 -_- 그런데 알고보니 까하마르까 출신이며, 토/일요일만 치클라요에 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까하마르까 출신이 더 나은거야! 아니면 치클라요 의사 선생이 더 나은 거야! 이렇게 .. 2010. 8. 8.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일년만 놀고 싶다. 돈은 있는데, 문제는 그 다음해가 걱정이 되니... 그것이 문제다! 2010. 8. 4.
페루 - 2010년 8월3일 허둥지둥 하지 않으려고 Stop and Thinking이란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두어 달은 수업과 생일 축제 이런 것들에 치여 생각하지 않고 쓸려 가고 있는 건 아닌가 고민하다 정리용으로 써 본다. 단상1] 먹고 삶과 관련된 개발자 스킬은 부족 모든 것을 익히고 다듬는 것에만 몰입하다 보니 내 꿈이 뭐였는지 희미해졌다. 꿈을 구체화 하지 못한게 지금 나의 현실이다. 다만, 온전한 인간이 되는 것은 목표로 두었다. 나는 정말 많은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켰다. 그러면서, 잘못한 행은 반성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잘 한 것에 칭찬과 포상을 통해 나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온전해지는 그날을 바라고 있었음을 알았고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이것은 형이상학적이며 죽을 때까지 절차탁마 해야 할 것이므로 그외의 내 꿈.. 2010. 8. 4.
축제거리 페루 독립기념 주간 이주 전 부터 있었다. 어찌보면 상설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밤에 열어서 새벽까지하는데 지나친 소음으로 근처사는 C는 힘들다고 한다. ^^' 울집은 산허리에 있고, 경사가 져 있어 이런 거릴 만들지 못하고, 사람도 별로 없으니.. 독립기념 주간에 크고 화려했단 느낌에 찍어보았다. 손으로 놀이기구를 돌리는 사람도 있고... 컬러풀해 좋기도 하지만, 밤에 만 가동되고, 번호에 돈을 두고 던져 두배로 먹는 사기성 게임도 있는게 ... ...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은 문제!! 입구는 이렇다. 팻말도 있네 오투바이 못들어가게... 한데 분명 시청에서 허가 내주고 하는 것이야. 사행성 게임 사과모양의 먹는 것 (너무 달 것 같고 먼지에 ... 한번 먹고 싶었으나 아직도 경험 .. 2010. 8. 2.
El Zafiro - piscina수영장 8월 첫날이 일요일 인건 이달이 노는 달이란 뜻일지 모르겠다. 어제까지로 독립기념주간은 끝이라 보고 인터넷으로 공부좀 하고, 점심먹으러 나갔다. 역시나 점심때는 집이 더 시원한데 왜 나갔는지... 그렇게 나가서 점심만 달랑 먹고 책좀 읽으려다, 집에 와서 수영복 챙겨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수영장 다녀왔다. 그전엔 준비한다고 바쁜 것 같았는데, 이제는 제대로 한 껏 분위기가 잡힌 것 같다. * 바구아 그란데 수영장은 San Luis 지역에 있는데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다. 그리고, 밤에는 좀 위험한 곳으로 분류되어 친한 페루아노들은 가지말라고 한다. 하지만, 시설은 괜찮은 편이고, 오늘 가보니 물도 바구아보다 괜찮았다! 입장료 s/4로 비싸긴 하지만, 난 가방은 주인에게 따로 맡기고, 1시간 가량하고 사..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