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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분석] 간호사 밀레니와 학생과의 만남 컴퓨터 교사 역할로 왔는데, 처음엔 컴퓨터가 없어 고민하다 수리하여 컴퓨터실을 운영(4대 밖에 없었지만)했다. 하지만, 본래 수업 시간에 컴퓨터 교육이 있는게 아니라 직업 교육(Educacion para el trabajo) 시간임으로 직업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싶었다. 뭐 머리로는 뭔가를 못하겠는가! 그러다 저번 Jamin이 온 이후로 직업인들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 좋겠다 싶어 시작했다. 이번엔 밀레니를 초대해서 만나게 했다. * 강의료를 주어야 되는데 봉투에 담아주진 못하고 저녁 식사 하면서 차비라 말하면서 달랑 s/10 주었다. 그러면서 봉투에 담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한국에선 봉투(?)에 담아 준다고 알려주었다. 밀레니는 처음에 받지 않으려 했다. 나는 공적인 일이라며, 왕복 차비.. 2010. 8. 26.
일상의 소중함 2010년 2/4분기 (6,7,8월) 2010년 1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2주간의 짧은 방학! 그리고, 일주일 수업하며 보내고 나서 생각해보니, stop and thinking이 필요한 시기! 정지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될 수 있다. 지금이 움직이니 정리란 것이 불가능. 그래서 일요일 시간이 나서 몸을 고요히 하고 정리해본다. 작년 리마에서 3개월(4,5,6,7월)의 기간과 임지 바구아 그란데에서 7개월(7,8,9,10,11,12,1,2월)의 기간을 정리한 글, 올해 부터 제대로 시작한 직업교육시간의 컴퓨터 수업 시간을 정리한 [일상의 소중함 2010년 1/4분기(3,4,5월)]을 읽었다. 달력 보니 6,7,8월의 2/4분기가 끝나는 시기. 그래서 겸사 겸사 중복되더라도 1,2분기 중복되는 것도 정리해볼 예정. 정리] - 요약: 컴퓨.. 2010. 8. 23.
Alto Peru - 의외로 많은 사람들 저번 주 Collicate에 이어 알또 페루도 피에스따가 있다 해서 초대하는 Jaky를 모른 채 할 수 없었다. 다녀왔다. 의외로 많은 사람에 놀랐는데 보건소 (puesto de salud)에 가서 확인 해보니 이렇게 Bagua Grande (한국으로 치면 구) 근처에 작은 마을들이 대략 20여개나 있다고 한다. 신기할 따름이다. collicate는 500 여명이었는데 여기 Alto Peru는 두배 만쯤 되는 인구였다. 거기엔 함께 살지는 않지만, 주위에서 농사를 짓다가 이렇게 토요일이면 장이 열리기에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환자들은 별오 없었는데, 알고보니 근처 의사 collicate Anna와 Zahira 가 도와주러 와서 잠시 진료를 본 것 같다. 여기 페루는 환자가 의사.. 2010. 8. 21.
[성과분석] 타자대회 시상 임지 바구아 그란데로 오기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었다. 한데, 아이들에게 하나씩 가르치면서 이제야 시상까지 끝낼 수 있어 행복하다. 이렇게 일이란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결과를 남기는데 일년 씩 걸릴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시상은 한국에서 가져간 물건 위주로 했다. 왜냐면 너무나 비슷해서 뭘 준다고 대단해 보일 것 같지 않아서 희소성 원칙에 집중해서... 1학기 기말고사 실기 시험으로 대회를 했기에 이렇게 엑셀로 결과를 관리(http://juliocorea.tistory.com/3097)했고, 실기 시험 내용은 한국 날씨(http://juliocorea.tistory.com/3225 )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타이핑 대회 전 월드컵 대회 경기 기간 중에 칠판에 쓰기( http://juliocorea.ti.. 2010. 8. 21.
2학년 Priamaria - 창의력 7월15일 일곱번째 수업이후 독립기념일 있는 주에 수업 못하지 못했고, 방학이 이어져 거의 한달만에 수업했다. 그래서 그냥 자유롭게 그림 그리기 시간으로 정하고, 세그룹으로 나눠서 15분간 진행했다. 물론, Secundaria에서 사용하는 수업 보조자료로 타이틀 메뉴바 등 명칭 재 복습하고, 마우스 복습시키고, 그림판 아이콘 명칭 등등 복습 시키고 했다. 한데 각 컴퓨터 다루는 학생들을 지켜보니, 예전 그리라고 했던 사각형 안에 사각형 그리고 해서 5개의 사각형을 그리고, 색깔을 채우는 숙제를 다시금 한다. 그래서 다시금 말했다. 자신의 어머니를 그려보라고 ... 하지만, 사각형이나 타원그리고, 색칠하는 것 말고는 못한다. 내가 아이들 창의력을 죽인 걸까! 겁이 났다. 그래도 마우스 사용법은 다 알고 있.. 2010. 8. 20.
서커스 (El circo/circus) 우리 집 앞에 떡하니 자리 잡은 서커스단입니다. 처음엔 가봐야지 했는데, 만담 위주일 것 같고, 그네타기는 하는지 몰라서 입장은 못해봤습니다. (이렇게 14개월 만에 세번째 서커스단을 봅니다.) 오늘까지 한단 소리가 어제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들었는데, 오늘 딸인 이사벨 말로는 좀더 있다 간단 이야기가 *_* 답답할 따름입니다. 왜냐면 광고 음악 소리가 정말 커 그렇습니다. 거기다 계속 반복하니-_- 이사벨 말로 1명에 s/5 이었는데, 이제 1명의 표 s/6로 두 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저에게 이야기 하는 걸 광고하는 걸 봐서는 한번 보란 이야기 같은데 아직도 보고 싶은 맘은 생기지 않는군요! 칼라 프린터할일이 있어 잠시 나가보니 입장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네요. 하지만 쇼가 아직 시작 안되었는지 계속 음.. 201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