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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분석] 3학년 Luz Clara의 남동생(6살) 이야기 오늘 하루는 정말 잘보냈단 느낌이 듭니다. 한데, 수업 준비하다 Marleny 선생이 가져 온 공문서 읽었는데, 3학년 Luz Clara의 6살짜리 남동생이 몸이 아파 리마로 가서 병 체크를 받는답니다. 3년 동안 말을 안해서 정신병인지, 아니면 뇌막염인지 확인해 봐야 된다는 여기 현지 보건소 병원 의사 사진과 함께 보여줍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치클라요의 H의사에게 전화해 보니, 진단이 쉽지 않을 것 같단 이야길 하는군요! 물질적 도움을 주기엔 여기 병원비 만만치 않습니다. 거기다 리마 교통비 등등 책임질 능력이 안되는 관계로 그냥 모금 한다는 말에 s/10 냈습니다. 다른 선생님은 50 센띠모를 내고 마는군요. 헐 제가 너무 많이 냈다는 생각 혹은 아! 복짓고 있단 낯두꺼운 생각도 했습니다. ** 페루.. 2010. 8. 20.
지진 대비 모의 훈련 - 3분기 첫 전체 회의 8월17일 화요일 수업이 없어, 3분기 수업 내용 서류나 작성하려 했더니, 회의가 있어 출근했다. 오랜만에 선생님들 보고 인사도 하고 그랬다. 3월에 빌려준 천국의 계단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를 nelly 선생에게 돌려 받았다. 천국의 계단은 Gladys 선생에게 빌려줬고, 미사는 그냥 집으로. 하튼 인사와 더불어 정말 지진대비 훈련에 대해 선생님 별 활동 사항 체크하는데, 이런 12시30분에 시작한 회의가 한시간이 흘러간다. 우리 지역은 페루도 마찬가지 겠지만, 서류상은 잘되어 있다. 지진 대비 훈련 선생을 예전 회의록에서 누굴 지정했기에 그 지정한 선생님만 바쁘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집중도 별로 안하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래서 답답할 따름이다. 효과적을 빨리 끝내고 Se.. 2010. 8. 18.
Collicate - Centro poblado 예전 설명대로 하나의 주에 provincia란 이름으로 7-10개(더 적을수도 있고, 더 많을 수도 있다) 정도가 있고, provincia에 7-10개의 distrito가 있다. Utcubamba란 provincia에 바구아 그란데란 distrito에서 사는 나는 다른 단원 주수도에 사는 것에 비해 촌일지 모르나 만족하는 편이다. 이번엔 이해를 돕고자 PT 두장을 넣어봄. 페루는 한국과 비슷하게 수도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땅이 12배나 크니 ...*_* 7 distrito를 모두 가볼 계획인데, cumba, Yamon, Lonya Grande가 아직 못가본 세 곳이다. 왼쪽 지도는 아마조나스 depatramento 혹 regional 지역의 provincia를 보여주고 있다. > .. 2010. 8. 16.
[食] 장보기 2탄 감기한테 정신력은 지지 않았다. 그러니 장도 보고, 수영장까지 갔다왔지! ㅋㅋ 다마린도 껍질까서 물과 담궈두니 속은 녹더라! 그래서 씨만 빼고 체에 걸러 주스 만들어 놓고, 양파절임도 다시 했다. 이번엔 꿀을 넣었다. 인터넷 조리법에 보니 나와있어서 ... 하지만 역시나 끓이고, 양파 담그고 하는데, 깨끗하게는 잘 안된다. 양파절임 완료 후 치리모야 4개에 s/2.5 - 과일 먹어야 건강해지지 싶어서 ... 꾸스꼬 여행할 때 맛나서 샀는데, 하나 먹어보니 영~~ 뚜나 s/4 /1kg 이게 뭐더라 세뚜나라 했던 것 같은데... 시장에 바께스에 넣어두고 팔던데... 그냥 사 보았다. 한국의 김치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0.5kg / s/3.5 단지, 먼지가 위에 들어가 찝찝했지만... 치클라요 H.. 2010. 8. 15.
전자제품 A/S 이번에 커피내리는 기계를 통해 알았다. 어디서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A/S점은 따로 있다는 것. 그러니 가장 저렴한데서 구입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a/s 받을 수 있는 곳이 현재 사는 곳과 가까운지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일찍 서둘렀다면 휴가때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 그냥 무작정 구입한 장소 갔다가... A/S점에 갔다가 재고 확인해서 받아야 된다고 대략 한 달은 더 걸릴 것 같다. (단, Oster a/s가 삼성 a/s점과 같이 한다는게 ㅋㅋ) 그래도 친절하게 행하려고 하는 건지... 브로슈에 뒤에 있는 작은 치클라요 a/s점을 크게 적어주기는 했다. 2010. 8. 15.
건강관리 여기 바구아 그란데에 살면서 일주일 넘게 골골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싶다. 오래가는 감기! 감기가 낫지 않는다. 특히 가래가 많이 생기는게 이번 감기의 특징. 일주일 좀 지난 것 같은데, 그래서 장기화 되면 안좋다 싶어, 어제 점심부터 화콜(한국 감기약)을 3번째 복용 중이다. 식사후 30분을 지키면서... 자신의 건강관리를 생각하면 난 언제나 돌아가신 할머님 말씀이 생각난다. "집에 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하라"는 말씀이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 무의식화되어 지키고 있는 규칙인데 감기에 딱 걸려 버렸다. 건데 왜 이렇게 오래가는 거야! 뭐 그래도 이제 일주일 되었으니 나을때가 되었겠지! 화콜을 적어도 6번째까지는 복용할 생각이다. 이처럼 일 년 남짓 타지에 살면서 건겅해서 건강의 소중함을 .. 201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