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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생님들의 초대(?) 사람마다 제각각인 것을 언제나 잊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Saulo는 한 번도 초대같은 것을 안했지만, 꼰수엘로를 비롯한 여선생님들은 초대해서 대접해주고 했다. 저번 여선생님 초대의 보답형식으로 우리집 공간을 제공하고, 먹거리(닭고기와 감자, 잉까콜라, 맥주) 일체 가지고 와 파티했다. 맥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고 이렇게 스트레스 풀어 좋다. 한국 음악과 페루 음악을 틀었다. 하지만, 시험이 코앞인데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게 걱정이라면 걱정이다. 그래서 Kelly 남편 Cesar의 초대를 한달 뒤로 미루었다. 수도 공무원인데 산 정상에 물 관리 하는 곳을 보여준다고 했었는데, 가고 싶었으나 시험을 핑계로 6월로 연기했다. 저번엔 얇게 썬 하몽(햄)을 구어 맥주 안주로 한게 히트를 쳤는데, 오늘은 옥수수 .. 2010. 4. 23.
[성과분석] 학교 선생님들 초대해 한국 음식 소개 한달에 한번은 집에 불러 음식해줘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제야 실천에 옮겼다. 3월부터 선생님들을 계속 초대했는데, 4월엔 온지 1년 기념으로 음식에 약간 빠져서 불고기해서 초대했다. 물론, 쇠고기 장조림과 양파절임, 김, 그리고 콩섞은 밥도 준비했다. 여긴 아세이떼나 소금을 넣어 밥을 하는데 많이 신기 했다. 옥수수통조림이 있어서, 양파와 베르뚜라인가를 넣고, 샐러드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잘나갔다. 다만, 채소 많이 준비 못했다. 그 이윤 처음 만들어보는 토마토 주스때문이었다. 꿀만 조금 넣고 만들어 두었더니 잘 마시지 않았다. 하지만 난 정말 맛있게 마셨다. ^^' 안 마시고 남기는게 더 고맙단 생각까지 할 정도!! 건데, 토마토는 끓는 물에 잠시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믹서기로 갈아야 하는 것이라 손이.. 2010. 4. 22.
[깃발] 소리없는 아우성 국기를 깃발로 부르니 시 한편이 떠오른다. 거의 1년이 되어가는 즈음에 이제야 구입했다. 이제나 저제나 누군가 하나 선물해 줄까 기다렸는데, 아무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치클라요 나가는 선생님께 부탁해서 s/30짜리 하나 구입했다. 그들은 나라에 대한 애착도 없는 것이다. 페루사람들의 특징이 그대로 들어난다. 그들은 잘 사는 사람에게 더 등쳐먹는다. 이런 표현이 직설적이지만 나는 많이 당했다기 보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알게 된 것임을 말해주고 싶다. 친구라 해도 외국인이고 돈 좀 있다 싶으면 깎아 주지 않는다. 외려 더 비싼 가격을 부른다. 이런 문화에 상처 받으면 페루에서 살기 어렵다는 걸 안다. 페루의 문화인 것이다. 잘 사는 사람은 양보해야 하며, 길거리 지나갈 때 보면 거지들에게 동.. 2010. 4. 20.
[빨래] 청소와 함께 유일한 운동 유일한 운동이 빨래와 집안 청소이다. 햇살이 따가울 정도이니 달리기는 엄두도 못낸다. 거기다 수영장 역시 야외에 있고, 집에서 멀어 모또와 더불어 8솔은 들여야 한다. 한국돈으로 생각하면 3200원 저렴하지만, 생활비를 생각하면 좀 그렇다.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말뿐인건 페루에서 처음이다. 한국에선 월/수/금, 일 이렇게 수영하면 모든게 괜찮은데... 그렇게 집 뒷마당에 빨래해 널고 한 컷 날려본다. 이렇게 운동해야 되는데... 날씨가 좋아서 짜는 힘을 들이지 않아서 좋고, 옷감 상하지 않아 좋고... 운동은 안되지만. ㅋ ( 뒷마당엔 2,3,4층 경찰학생들이나 경찰들이 사는데 오투바이가 4-5대 주차해 있다.) 2010. 4. 18.
[食] 닭(다리) 구이 그리고 꼰살로 믿을 수 있는 친구 세 명은 있어야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할 수 있다는 했던 이야길 들었다. 난 제법 많다. 사람 복이 꽤 있다고 생각해본다. 학교 선생님으로 잘 도와주는 Saulo와 Consuelo 그리고, Rosa 이렇게 세명이다. 거기다, 호텔 Restaurante를 운영하는 Consalo가 또 한명이다. 1년이 지났는데, 사진 한번 같이 찍지 않은 것을 오늘에야 알았다.그래서 부랴부랴 찍고 올림 처음 바구아 그란데에 왔을 때 자신의 차로 집 구하는 것을 도와준 둘도 없는 친구다! 차가 있을 정도로 부자이면서도 부지런하다. 치클라요에 경쟁이 심하다면서 여기 더운 바구아 그란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다. 거기다, 4월17일 토요일 옷가게 하나 오픈했다. 가서 하나 사주려고 했는데, s/70이.. 2010. 4. 17.
[안내] Chachapoyas Kuelap y Laguna de los Cóndores 내가 사는 바구아 그란데/우ㄸ꾸밤바는 좋은 볼거리는 없다. 단지 꼬꼬나무에 벼 농사를 구경하고 싶은 분이면 차크라(농장)에 가서 구경시켜 드릴 수 있겠다. 반나절이면 구경 마치고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3시간 떨어진 2300여 미터 높이의 차차뽀야스는 제법 볼만한 곳이 많다.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곳에 있다는 Gocta부터 시작해서 북부의 마추픽추라 할 수 있는 꾸엘랍까지 거기다.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사진으로 봐서 정말 멋진 Laguna de los Cóndres는 꼭 가봐야 할 곳이지 않나 싶다. PERU.INFO 란 사이트를 예전 선배단원에게 들었음에도 이용하지 못하다 들어가보니 이제야 스페인어때문에 창을 닫고 싶은 충동까지 오지 않더라! 내공 증진. 그냥 팜플렛을 올리려고 했는데, 1Mb 이.. 201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