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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Work75

페루가 지닌 시스템 - 초등학교 2학년 전국 시험 학교 서열을 매기는게 아니라 초등학교 2학년의 학력 체크는 필요하다고 한다. 왜냐면 읽기와 산수는 기본 중에 기본이니까... 우리학교는 역시나 점수가 높지 않다. 문제지를 가져가는게 아니라 채점을 하여 결과만 가져가는 방식을 취하는것 같다. 읽기 시험 정말 어렵다. 찍기하면 맞을 확률이 있겠지만, 정확히 이해하고 답 쓰기는 아직은 2% 부족한 상태! 학생을 밖에 내보내고 호명해서 차례대로 앉게 했다. 시험지 분배에 앞서 지우개와 연필을 하나씩 나누어준다. (공짜!) 이 시험은 이틀간 두시간씩 읽기와 산수 능력을 체크한다. 긴장하지 않고 그래도 천진난만한 걸 보면... 시험을 주관하는 선생님은 다른 학교 선생님이어야하고, 계약직 선생님일 수도 있다. 가방 및 소지품은 앞으로 ~ 산수 시험문제 예시 및 어떻.. 2010. 12. 2.
수업 및 조회 ... 일상이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 ... 몇날... 블로그를 작성하지 않은지 거의 2주가 넘었다. 물론, 일기는 적지만, 뭔가를 하는 것을 적는 건 귀차니즘이 발동할 수 밖에 없다. 이런게 다 변명이 되고 일에서 마음이 떠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면서 적지 않은 나이가 된 지금은 이렇게 늦게라도 몇가지 사진이라도 올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쓸 수 있어 만족이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학생들과 선생님들 수업 진행하고 있고, 서류가 잘 마무리 되어 선생님 수업은 Informacion basica라 해서 자격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내 서명과 UGEL 디렉토르가 서명해 주는 것이니 만큼 제대로 된 것 같기도 하다. 이 자격증이 정교사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나름 만족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각설하고 그렇게 11월 마.. 2010. 12. 1.
Puesto de Salud Collicate 기념식 한국으로 치면 보건소, 새건물 기증식! 예전에 가본 jamalca sanmartin의 경우는 27가구만 존재하는 곳인데도 puesto de salud가 있었다. 의사가 없고, 간호사가 상주하는게 여기 collicate와 다르지만, 바구아 그라데와 30분 정도에 거리에 있어서 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도... ... ... 각설하고 멋지게 지었네요! Kelly선생을 통해 들어보니 주위의 작은 마을에서도 여기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변한다는 말을 들었음. 정말 페루는 법으로 보장된 의료 시스템은 선진국 수준, 단지 의료장비가 열악*_* 아! 그렇다고 여기가 무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요금표가 붙어 있었거던요! 상담은 s/5이고 제법 많은 돈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진료 확인서 같은 것은 s/10 이라 본것 .. 2010. 11. 28.
Informacion Basica 수업 - 11/19-12/17 이제 거의 반환점! 저번에 올린 시간표 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여기 뻬루도 여선생님이 많다 보니, 토요일은 가족과 지내야 하고, 청소 및 다른 것을 해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기간이 늘어나 12월17일까지 수업을 해야한다. 우띠~ 저번에 정리한대로 본래는 17일 안내수업 하고 18일부터 4시간씩 수업하려고 계획(http://juliocorea.tistory.com/323)했는데,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18일 저녁에 다시 수업해서 정리했다. 그리고 19일 오전에 저녁에 참석하지 못한 몇분의 선생님들에게 수업 하기로 했었었다. 한데 18일 참석자가 더 많았기에 그날짜에 맞춰 다시 시간표를 계획했다. 다만, 12월8일이 휴일인데, 이 날을 18일토요일 8시간으로 바꿔야 될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휴일날 분명 참석자가 많.. 2010. 11. 27.
두번째 저녁 수업/Pre Basico 진행도중 정전 (황당*_* ) 선생님들과 의논 끝에 컴퓨터 자격증을 주는 선에서 기본 과정을 11월과 12월에 하자고 해 놓았고, 오늘 2번째 시간으로 pre basico 시간을 마무리하고 내일 부터 저녁 18시30분-21시30분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다. 선생님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서운했지만, 기본 과정 들어가기 전에 기초 과정을 2시간 가지기로 계획해 두었기에 그렇게 밀고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늦게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30분 늦게 6시30분 부터 준비한 PPT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10분 쯤 흘렀을까! 이런 *_* 정전 사태!! 바로 플러그 전부 빼고, 두꺼비집 내려놓고, 다들 집으로! 한데 날씨가 험악해져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Kelly 선생님 왈 15년 정도에 한번씩 기상이변이 있었는데 이번이 .. 2010. 11. 18.
11월 1일 - 12일 현평과 일주일의 휴가를 다녀와서 적응하기 힘들다. 쉬고 싶은게 인지상정!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블로그 쓰는 것이 이렇게 귀찮을줄이야~~ 사진 찍는 것도 일임을 다시금 깨닫다! 수업 진행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우선은 학생들에게 워드를 가르쳐야 되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자신 만의 PC가 있게 되었고, 이제야 타자 프로그램에 좀더 익숙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12월 18일 정도에 방학을 하니 ... 그때까지 4학기 성적도 내어야 하면12월 5일 부터는 시험을 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려면 워드를 제대로 가르쳐야 되는데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우선 타이핑 가르치고, buscaminas와 purble place이란 게임을 소개했다. Mecanet이란 타자프로그램 한 과가 25분이면 끝낼 .. 201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