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u2009-2011/Work75

1학년 Primaria 선물 컴퓨터실 칠판은 분필을 이용하지 않고, 락커펜을 이용한다. 거기다 내가 자주 쓰기 시작하니 금방 연해지는게 일수다. 그래서 검정색, 파란색,빨강색, 초록색 이렇게 색깔별로 두개씩 사두었다. ㅎㅎ 그런데 1학년 Primaria 학생들이 검정색, 파란색, 빨간색을 선물로 또 주더라! 행복할 따름이다. ㅋㅋ 제가 사용하는 칠판 아이들이 준 락커펜으로 빨간색 세가지, 파란색 세가지, 검은 색 세가지가 됩니다. ㅋㅋ 이애들이 1학년 똘똘이 들입니다 참여도가 높아 수업하기 좋은 1학년들이죠! 2010. 5. 16.
컴퓨터 시험(1학기 중간고사) 감독 : 2일째 고민 고민에 빠졌다. 2학년,1학년,4학년 시험을 쳤는데, 예상외로 정말 모른다 싶다. TV가 발달한 나라여서 그런지 1] 생각하지 않고, 화면을 통해 받아들이기만 한다. 또한, 2] 300년간의 식민지 시간이 이런 수동적인 마음을 들게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거기다 3] 너무 어린 나이에 밥벌이에 뛰어들어 그런지 꿈 꾸기보단 현실에 만족하는 경향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개월 동안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음에도 아이들 수준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정말 답답하다. 내가 그들에게 컴퓨터 지식 몇가지를 전달하려고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왔냐고 하면 그건 절대아니다. 사실 처음 생각한 소박한 마음은 커피에 프림 한 스푼처럼 작용과 반작용으로 그들 삶을 되돌아보는 그 무엇이 되기만 기대했다. 하지만, 1년 보내고 한달.. 2010. 5. 16.
컴퓨터 시험(1학기 중간고사) 감독 [5학년 시험때는 잊고 있다가, 학교 공사 사진 찍어달라는 교감선생의 부탁에 찍고난 뒤 나도 한 컷 찍었다. Kelly 선생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ㅎㅎ 참고로 그녀의 할아버지가 사진기사(또는 예술가)였단다. 학생들이 복습 하지 않으니 역시나 실력이 형편없다. 이러면 안되는데, 모색 중이다. 입시가 없는데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 전인적 인간이 되기위해선 꾸준히 공부해야 된다는 걸 어떻게 알려줘야 되나~~ 우선 아이들에게 시험이 필요한 이유를 꼭 물어보도록 하자! 자리가 모자라 컴퓨터 책상에서 남자 3명 다른 방향에서 Kelly 선생이 한 컷 당당하게 한 컷 더 *_* 뭐 물어보는 것 가르쳐준다는 걸 한 컷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학생들... 그래도 이렇게 진지해서 좋다 끝까지 생각해보는 학생... 2010. 5. 14.
[수업] 컴퓨터 5월17일-28일 (2주간) Kelly 선생이 지도 리마에서 건강검진도 있고,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Iquitos에 다녀오려고 한다. 하지만, 수업은 있고, 빠지면 안되겠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Kelly 선생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나이가 43세이지만, 하나씩 가르치고 있다. 우선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법을 완전히 숙지한 상태라 만족스럽다. 거기에, Microsoft Paint 프로그램을 가르쳤다. 이것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마우스 사용법과 일반 응용 프로그램 사용법도 숙지시키기 위해서 그랬다. 착실히 준비하고, 빔 프로젝트도 없고, 컴퓨터가 4대 밖에 없어서 전지에 그림으로 메뉴를 준비시켰는데, 2장이나 준비했다. 역시나 착실히 잘했다. 이제 한달 정도는 마우스와 그림판을 가르치면 되니, 내가 2주 정도 비운다고 해서 힘들진 않을.. 2010. 5. 13.
중간고사 시험 출제 3월 부터 가르쳐온 Secundaria 학생들에게 시험문제 출제완료! 본래는 Practicante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으나, 이런 가르치는게 정확하지 않더니만, 이제 출근 안한다. 자기 마음대로다. 이런 식으로 한다면 누가 교생을 믿을 수 있을 터인가! 내일은 Jorge에게 이래도 되는지 정식으로 그 학교 교수에게 공문 발송이라도 해야 되겠다 싶다. 하튼, 모자란 스페인어로 시험출제했다. ** 참고삼아 올려봄. (학년별 시험문제가 다르다. 위 문제는 5학년 시험지인데, 최고 학년이라 제일 많은 문제 수를 기록한다. 다른 학년은 여기서 몇 문항을 지우고, 쉽게 출제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입시 위주의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 명칭 그대로 Educacion para el trabajo 시간이기에, 기술습.. 2010. 5. 13.
5월 첫째주 어머니날 (dia de la madre)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이 아닐까 싶다! 크리마스엔 '초코랏따다'라해 아이들 대상으로 먹거릴 나누었다면, 이번엔 어머니를 초대해 빵과 arroz con leche (쌀과 설탕,꼬꼬채 등을 넣어 만든 후식)를 나눠준다. 선생들이 각각 s/20씩 내어 음식 준비를 한 것 같고, 점심땐 식당에서 선생들끼리 점심먹었다. 춤판이 벌어지려는 차에 나는 집에 갔다. 춤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DELE 시험 핑계대고 빠졌다. 사진을 제법 많이 찍었다. 한데 티스토리는 10 사진만 올릴 수 있기에 머릴 굴렸다. 역시 궁하면 통한다. 궁즉통. 선생님들 준비하는데 늦게 가서 사진만 찍었다.-_- 그래도 한 시간 넘게 도와주었다. 몸 쓰는 일만 ㅋㅋ 위원회(comite)라 해서 음식 준비를 맡은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2010.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