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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304

[송별회] 우리집에서 초대(?) 받아 저녁식사 처음온 2009년과 2010년 초는 Saulo 수학선생님이 co-worker로 날 많이 도와주었다. 2010년 3월 부터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Kelly선생님과 1년을 함께 했다. 그렇게 컴퓨터도 가르치고, 스페인어도 배우고, 바구아 그란데 문화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3명의 진정한 페루 친구. Consuelo, Saulo, Kelly 이렇다. 물론, Rosa도 있고, 여러 선생님도 친해서 내가 도와 달라면 분명 주실 분인 것도 자신하지만^^' 토요일 오후 5시쯤에 놀러 오겠다고 해서 오라고 하고, 초코우유와 과자 등을 준비했는데, 알고보니 저녁 식사를 준비해 오셔서 함께 먹었다. 저번 생일 때도 아침을 챙겨주셨는데, 역시나 난 누님들과 친한 것 같다. 헤헤 페루에서 더 나아진 나의 사고는 나이를.. 2011. 3. 27.
3/21-25 일주일 마지막 수업 학생들에게 마지막 수업했다. 학년 별 3시간 씩 연이어 있었는데, 이것은 좋지 못하다고 건의했다. 일주일에 두번은 컴퓨터를 하게 해야 하니 2시간, 1시간으로 나누어 수업을 하도록 건의했다. 수업은 기본적으로 타자프로그램 실행시켜서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 격려하면서 작년 보다 나아진 것은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란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전학해온 학생과 비교해서 높은 실력임을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계속 열심히 하라했고, 코카콜라 광고 를 보여주면서 희망에 관한 이야기로 마무리 했다. 이제 다음주 환송회가 29일 화요일 있는데 그것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짐싸서 리마에 보내야 되고... 그렇다. 언제나 월요일 12시30분 조회. 마지막 조회 참석이 될 듯. 월요일 3시간 연이어 4학년 수업/4학년 학생들.. 2011. 3. 26.
[귀국 앞두고] 책 내고 싶었는데,포기! ...포기는 새로운 계획을 필요로 한다 KOICA 에서 나온 책 두 권을 보면서 포기했다. 정확히 책을 낼 수 있는 기회를 포기했다는 것이 맞겠다. 경쟁이 치열해져 뽑히지 않아 떨어질까 두려운 건 아니다. 이유는 출간된 두 권의 책 내용(제대로 읽지 않았고, 내용이 엉망이란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에 몰입 되기 보다, 단원 뽑기 홍보용으로 읽혀 졌기 때문이다. 각 권의 뒷 부분엔 홍보의 글이 너무 많다. 문고 형식인지 1, 2 번으로 책의 순서가 매겨져 있는 것도 그렇고, 생애 첫 저작을 그런 식으로 하고 싶진 않다. 자존심은 있죠! ㅋㅋ 포기는 새로운 계획을 필요로 한다. 블로그를 잘 마무리하고, 오타 고치고, 유투브에 동영상도 제대로 정리해 올리고, 사진과 여행기 등등을 마무리하고 나면 글을 닫고, 수정 못하게 해서 연결을 제공할 계획을 세.. 2011. 3. 25.
[食] 아보카도avogado , 페루 palta 경험이 얼마나 일천한지, 그리고 제한적인지 다시금 알게 해주는 게 아래 사진입니다. 닥터 H가 좋아해서 저도 먹게 되었는데 몸에 좋다니 많이 땡기게 되더군요. 아보카도 스페인어로는 Avogado인데 페루에선 Palta라고 부릅니다. 신문에 싸서 2-3일 두면 말랑말랑해집니다. 큰 빨따 하나가 s/1입니다. 한국돈 400원 정도! 한국에선 얼마하는지 궁금하네요! ( 엄청 비싸군요! ). 페루에서도 건강식으로 인식되는지 바나나 10개 s/1에 비하면 비싼 편에 속합니다. 애간장 조금 넣어 으갭니다. 저는 빵 속에 넣어 아침으로 먹는 편입니다. 본래는 녹색인데 익으면 껍질이 이렇게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연결] 1. 식당에선 이렇게 나옴. Palta a la Reina (클릭) 2. PDF 문서 - frozen.. 2011. 3. 23.
[성과분석] 수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입 한 나라 경제력이 매번 최상일 순 없다. 페루가 잘사는 나라인가 아닌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고, 어렵기에 도와주는 상황이 된 것이 대한민국 사람으로 자부심은 가지지만, 그것을 자랑할 대상은 아니다. 시작이 생뚱맞지만, 이렇게 쓴 이유는 페루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나라가 잘나갔던 때도 있었고,소프트웨어 산업도 나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싶어서다. 페루 기술력이 높다는게 아니라 스페인이 있다는 것... 식민지로 있었던 기간에 대해서 공부해봐야겠다. 현지 적응 교육 받을 때 리마에서 근무하는 선배 단원 학교에 가보니, 학습용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어디서 파는지 물어 윌손 컴퓨터 거리(용산 비슷한 곳)에서 제법 많은 소프트웨어를 구입했었는데, 당시는 작동하는 컴퓨터도 .. 2011. 3. 23.
[2009.4 ~ 2011.3 ] 훈련일지 - 페루 파견 2년 정리 운동을 한 경우는 1) 귀국 대비, 2) 여행 준비, 3) 페루 현지 적응 훈련때 10km 대회 나가기 위해 준비한 경우다. 기록 중에 10km 대회 참가는 빠져있음 훈련일지 2011년 3월 (13번 운동) (13)3월21일 월 5시28분에 출발해서 6시15분에 집에 왔다. 오르막 지나는 길에 비가 와서 광장 한바퀴 돌고 왔다. 우중주 간만에 하나 했는데 못했지만, 공기는 정말 좋다. 우리동네. 달린후 냉동실에 두달 넘게 된 고기 구워 먹었다. 500g정도 500g은 낼 먹으려고 다시 녹인 것을 냉동실에 넣었는데, 맛이 없어질듯해 걱정이다. 그래도 고추장과 참기름있으니... 잘 먹히겠지! 달리기 47분: 언제나 힘드네... 오르막이 있어서 그런가! 하지만 천천히 달리니... 서울대 오르막길과 비슷한단 생.. 201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