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u2009-2011304 [테마있는 여행/열린마음] 국제적Internacional 한국에서 만 37년을 살다가 첫 해외가 페루였다! 하지만 농담삼아 다이렉트 노선이 없어, 미국을 거쳐왔으니... 비행기 갈아타는 시간에 밖에 나가서 사진도 한장 남겼으니... 어쩌면 미국이 처음인게 정확하고 페루는 두번째 국가라고 말하는게 정확하겠다. 그렇게 시작한 페루 생활도 거의 2년이 되어가고, 정리하면서, 지금도 신기한 건 페루사람들과 살고있는 나를 보는 것이다. 주위 모든 사람들이 한국어를 모른다!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만큼 국제적이 된 것이다. 거기다 근무 중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지나치기만 했지만, 에콰도르와 콜롬비아를 다녀오면서 걸어 국경 넘는 경험도 직접할 수 있었다. 신기했다. 그리고 빨리 적응했으며 수속이 빠른 콜롬비아와 더딘 에콰도르를 통해 ...... 그.. 2011. 1. 30. [테마있는여행/파도] 혼자 수영은 위험하다. 수영이란 운동을 제법 오래했고, 페루에서도 1km 정도는 연습을 했기에 아주 쉽다고 생각했다. 거기다 망꼬라 해변에 도착한 날 저녁에 잠시, 둘째날 오전, 오후 하면서 파도를 유심히 관찰했기에, 마지막 날 오전은 세번째 파도를 넘고 싶었다. 산힐San Gil에서 쉬지 않고 망꼬라까지 오십일시간 넘게 버스 타고 오면서 빠진 체력도 회복했다고 생각했기에 자신있게 나갔다. 한데 문제는 돌아보지 않고 파도를 두개 넘고 나니 ... 이런 막막해지는 건 왜일까! 오스트리아 젊은 남자... 이름을 기억하려고 했는데 적는 이 시점에 잊어버렸다. *_* 그 친구가 와서 that's ok?라 했나 ... 나는 괜찮다고 했고, 그제서야 뭍을 보았다. 왜 이렇게 먼거야! 500m는 나와 있는 것 같았다. 거기다 발은 땅에 닿.. 2011. 1. 30. [테마있는여행/알아가기Practice]제대로 나 알기-과정은결과를이끌어낸다(Máncora해변) 줏대가 없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내 주위 사람은 고집센 나로 보고 있었다. 이것은 내 정체성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고 있다는 반론인 동시에 마흔이 된 지금도 정체성의 혼란이 있다는 말과 다름 없다. 읽은 책중에 거의가 자신 알아가기임에도 역시나 '책은 책이요 독서는 읽는 자의 몫'임이 드러난 것. 정체성이란 무엇인가요? 나를 정의하는 핵심 개념을 말합니다. -p20 [개인 브랜드 성공 전략]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하나 잡은 것은 나를 정확히 규명해보자. 쉽게 말해 내 꼬라지를 제대로 알자는 것이었다. 이 목표도 최근 이년 안에 나온 결과물이다. 이처럼 나는 늦다. 난 그렇게 날 알아가는 과정에 두세 가지 장애물을 만난 것 같다. 나 본연의 문제에 귀 기울이지 않아 그런지 주체가 아닌 객체 때문에.. 2011. 1. 28. [테마있는여행/재미Fun] San Gil(3) - 패러글라이딩parapente 산 힐San Gil은 저번에 소개한 대로 콜롬비아Colombia 수도 보고타bogotá에서 6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안데스Andes 산맥에 있고 래프팅이나 패러글라이딩이 유명한 곳이란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전날한 래프팅 소감을 적다보니 새벽에야 잠 들었지만, 8시에 일어나 어제 냉장고에 넣어둔 피자 한조각을 전자 레인지에 데워 먹고 기다렸다. 9시30분에 세르게이씨가 데리러와서 함께 사무실로 가서 170,000 COP($93, 110,869원) 지불하고 다른 4명의 외국인과 패러글라이딩 장소에 와서 대략 45분 넘게 탄 것 같다. 처음 이륙할 때의 짜릿함과 착륙전 두세번 급회전/급강하를 해서 놀랐지만, 하늘 위에서 안데스를 보고 느꼈다는 것이.. 2011. 1. 25. [테마있는여행/재미Fun] San Gil(2) - 래프팅Canotaje (Rio Suarez) 새벽 1시30분에 도착해서 잠을 잤는데 많이 뒤척거렸던 것 같다. 피곤하긴 했나 보다. 8시쯤에 샤워하고 Ela와 이야기해 12시30분에 생애 첫 래프팅하러 가기로 했다. 140,000 COP ($76, 원화로 약 9만2천원) 였다. (사진 촬영 포함 가격) 12시30분 픽업이랬는데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 사무실에 가서 돈 내고, 생명담보서(?) 싸인과 지문찍고 팔목에 뭔가 하나 묶이고 출발했다. 보트 하나에 4명씩 타고 내려갔는데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2H 정도 걸린 것 같다. 중간 중간 쉬었고, 두군데 수영도 좀했다. 래프팅 한 곳 suarez라 불리는 강이었다. 정말 래프팅만 하러 콜롬비아에 온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인 것 같다. 그것도 긴 버스 여행까지 합친다면... 그래도 내일 패러글라이딩이 기다려.. 2011. 1. 24. [테마있는여행/재미Fun] San Gil(1) - 시작. 래프팅과 패러글라이 산 힐San Gil은 콜롬비아Colombia의 산탄데르Santander 주의 수도 bucaramanga 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이다. 보고타bogota에서 San Gil이 더 가까우니까, 버스 레이나Reina(30,000 COP)에 탄 몇몇이 내리지 않았던 것이다. 버스 중간에 정차해서 사람 태우고 내리고... 직행은 아니었던게지! 직행버스 개념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 뭐 콜롬비아 살 것도 아닌데, 첫 해외인 페루가 2년 동안 살 곳이라 세밀하게 관찰했던 영향인지 콜롬비아Colombia와서도 그러는 것 같다. 콜롬비아에서 북쪽으로 버스타고 약 6H30 걸렸다. 읽은 정보는 9시간이라 저녁 아홉시 버스타면 되겠다 했는데 6시간 걸린다는 말에 새벽에 내려 센트로 가보기로 했다. ( @Demi.. 2011. 1. 2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