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30분에 도착해서 잠을 잤는데 많이 뒤척거렸던 것 같다. 피곤하긴 했나 보다. 8시쯤에 샤워하고 Ela와 이야기해 12시30분에 생애 첫 래프팅하러 가기로 했다. 140,000 COP ($76, 원화로 약 9만2천원) 였다. (사진 촬영 포함 가격)
12시30분 픽업이랬는데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 사무실에 가서 돈 내고, 생명담보서(?) 싸인과 지문찍고 팔목에 뭔가 하나 묶이고 출발했다. 보트 하나에 4명씩 타고 내려갔는데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2H 정도 걸린 것 같다. 중간 중간 쉬었고, 두군데 수영도 좀했다. 래프팅 한 곳 suarez라 불리는 강이었다.
정말 래프팅만 하러 콜롬비아에 온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인 것 같다. 그것도 긴 버스 여행까지 합친다면... 그래도 내일 패러글라이딩이 기다려지긴 한다.
8명 교육받는 중
래프팅 끝나고 나니 카약이 정말 재미있겠다 싶더라!
겁먹는 나!
이렇게 2대의 보트에 ... 재미난 건 보트 재료앞에 Made in Korea라 적혀 있었다. 헨리(우리 보트 조종)말로는 재료는 한국에서 제공했고, 만들기는 미국에서 만들었다는데... 만들었는데 왜 Made in USA라 안하고 Made in Korea라 했을까 궁금했다.
래프팅 해보니 보이는 것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숨은 바위가 더 ......
언제나 이상하게 난 카메라만 보게 된다. 왜냐구. 그렇게 리얼하진 않았기에.
옆에서 한 컷더
중간에 카약 타고 사고 대비해 따라 온다.
파도를 사진으로 보면 거세고 힘들것 같지만 그냥 재미나기만 했다. 나는.
잘나온 사진 하나 더!
중간에 이렇게 수영할 수 있는 곳이 2군데나 되었다. 나역시 ... 긴 운동복을 벗고 점프
수영복만 있고, 서바이벌(?) 중
물살이 잘 나와서......
우리 멤버.
마지막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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