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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Performance

[성과분석] 타자대회 시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21.
임지 바구아 그란데로 오기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었다. 한데, 아이들에게 하나씩 가르치면서 이제야 시상까지 끝낼 수 있어 행복하다. 이렇게 일이란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결과를 남기는데 일년 씩 걸릴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시상은 한국에서 가져간 물건 위주로 했다. 왜냐면 너무나 비슷해서 뭘 준다고 대단해 보일 것 같지 않아서 희소성 원칙에 집중해서...

1학기 기말고사 실기 시험으로 대회를 했기에 이렇게 엑셀로 결과를 관리(http://juliocorea.tistory.com/3097)했고, 실기 시험 내용은 한국 날씨(http://juliocorea.tistory.com/3225 )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타이핑 대회 전 월드컵 대회 경기 기간 중에 칠판에 쓰기( http://juliocorea.tistory.com/3088)로 모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지요! 언제나 실력은 순신각엔 늘지 않는다는 걸 제 자신에게 스스로 머리와 몸으로 느끼게 해준 과정이었습니다.
* 그렇습니다. 가르치는게 아니라 배우고 있습니다. 페루에서


상품을 찍어보았다. 역시나 Kelly 선생님이 도와줘서 이렇게 포장을 하니 작은 볼펜 하나도, 손톱깎기도 괜찮아 보이기도한다.
* 내가 세운 원칙은 단방향의 봉사는 안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선생님이 도와줘서 했지 안그랬으면 시상도 안하고 타자대회만 하고 선물 하고 말았을 것이다. 독불장군은 안된다!!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이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좋은 대안!


1위 물품은 코이카 폴로티(작아서 못입는 것도 한 이유)와 잘보면 보이는데 분홍색 USB 2GB가 짜리다.
2위는 샤프 s/5와 책갈피 (한국산)
3위와 4위는 부채인데 리마 중국거리에서 구입했는데..^^'
5위는 책갈피만
6위,7위는 4색볼펜 디자인 한국/생산 중국
8위는 손톱깍기이고 나머진 Kelly 선생님께 선물로 ...
9위/10위는 핸드폰 줄이다. (한국산이라 나름 그래도 500원짜릴 ㅋㅋ)

상장은 위와 같이 3위까지만 주기로 하고 만들었다. 스피드도 표시하려다 아직 학생들이 기본이 되니...
s/3.5 주고 도화지에다 인쇄했다.

금요일 조회시간에 이렇게 앞에 나가서 시상에 참가했다. ^^'
1위 Roy Halod 4학년이다. 리마에서 살다 와서 집에 컴퓨터도 있고, 하지만, 타이핑은 이번에 배운 것 같다.

이렇게 사진을 찍는 구만^^'

2등인 Cesia와

3등인 Ruben과

그리고 조회 분위기 한 컷.

실은 10명 선물 나누어주면서 모두 찍었지만, 그냥 여기로 줄이기로 하고...

타자대회를 여유가 되면 한번더 개최해서 MP3를 선물로 주려고 한다. 구닥다리 256MB지만, 최고 MP3니까... 이런 사연과 함께. 11월이면 컴퓨터실이 갖추어질 것이며, 학생중엔 분명 USB가 필요할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