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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수업계획서 및 분기별 세부 수업계획서 작성 역시나 페루가 시스템은 잘되어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2달에 한 번씩 근무일 하루를 학생들은 나오지 않고 선생님들만 나와서 수업계획을 도출하고 작성해야 된다. 우리 학교 "Javier Pulgar Vidal" N°17079의 경우엔 선생 한분이 5학년 전부를 맡기 때문에 수업 난이도가 상당할 것 같은데, 진행하는 걸 보면 널널하다 싶다. 대부분이 십년 이상의 경력을 가져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수업의 깊이가 없다"는 것으로 진단 내릴 수 있다. 선생의 실력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5학년 전체를 가르칠 수 있느냐 이다. 길게 적고 싶지 않아서 여기까지! 시스템을 바꾸려면 정말 인정받는 컨설턴트가 리마에 가서 커리큘럼을 바꾸어야 되지 이렇게, 지엽적인 자리에서 스트레스 해소용.. 2010. 4. 30.
Paso a paso 스티븐 코비의 첫번째 [습관1] 주도적인 사람으로 나는 다시 되돌아 왔다. 시험에 집중하는게 맞지만, 산만하게 산만하게 ...... 내면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것은 최적화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제대로 정리해 두었다면, 중요하지도 않은 북마크 정리 보단, [스페인어 독해집]을 보고 있는게 옳은 선택일 것이리라! 소중한 것 부터 먼저 하기의 [습관3]을 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답답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이번을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는 분명 내가 바라는 곳과 일치할 것이다. 시험은 균형있는 삶을 살게 해주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간의 비탄력성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수업을 통해서도 알려주고 다시금 내 마음을 바로 잡아야겠다. =========================.. 2010. 4. 30.
[食] 쇠고기장조림과 밑반찬 1주년 기념으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데 시간을 사용했다. 아침 시장봐서 쇠고기장조림을 마무리하고 집안 청소를 대대적으로 한 뒤에 점심은 로마나에서 먹고 왔다. 그런 뒤 [바구아 그란데]에서 처음 달렸다. 30분간 천천히 페루음식은 밑반찬이란게 없다. 전채, 소빠(수프), 본 요리, 뽀스뜨레(후식) 이런 식으로 나온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거의 일주일만에 양파절임을 완성해 냉장고에 넣었고, 오늘 쇠고기 장조림했다. 500g으로 했는데, s/6.5로 저렴한데 여기 소(vaca:암소)는 방목해서 키우고, 풀을 먹는 편이라 사료(?)를 먹인 소보다 나는 맛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말로는 질기다는 말도 하던데 그거야 부위별로 다른 것일테고... 순서대로 달걀까지 넣는데 25분이 걸리고, 다시 30분 정도를 끓였다 식.. 2010. 4. 25.
[食] 쇠고기불고기 몇일 전 구입한 등심을 불고기감으로 해먹어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언제 먹을 수 있을까 겁나는 것도 한 이유이기도 했다.역시나 요리 강좌를 보고 나서 시작했다. 한데 배즙이 없었다. 복숭아 캔이 있어, 따가지고 설탕과 배즙대신 넣어 했다. 400g 넘게 했기에 혼자는 먹지 못했고, 그래서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주었다. 어제 확인해보니 rico란 말을 했다. 다행이다. 많이 주었나, 내가 먹을께 적었다. 하지만, 복숭아 캔에 있는 액으로 했는데 맛은 비슷하게 나왔다 1.절단면이 매끄럽고, 불고기 감은 얇게 썰어달라고 한다. 마늘과 양파를 준비한다. 양념장 재료: 쇠고기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다진파 1큰술,다진마늘 1/2큰술 배즙3큰술 (파인애플),참기름 1/2 큰술,깨소금 1/2큰술 후춧가루 1/8 작.. 2010. 4. 24.
플라스틱 접시 여기엔 플라스틱 접시plato를 많이 사용한다. 이유는 뭘까? 생각해보니 가족이외의 식기구를 준비하기엔 여기 경제사정이 그리 나은 편이 아닌데다가 음식이 기름기가 많아서 설거지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물론 이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겠으나, 기름 설거지를 해본 나로선 퐁퐁하고 물 많이 들어가는 것 보단 이런 일회용이 더 낫다 싶다. 하지만, 일회용을 쓴다는 것이 우리 나라 입장에서 보면 환경오염과 직결되니 사용하지 말자고 말할 수 있겠으나, 퐁퐁과 수돗물을 소모하는 것과 어느 것이 나은지 모를 일이다 싶다. 이렇듯 모든 것에 양면성이 존재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여선생님들이 직접 먹을 것 가져와서 이런 접시에 담았다. 남은 것 하나 있어 찍어봄) 2010. 4. 24.
[食] 미역국과 양파절임 1년 기념으로 요리에 집중하는 중! 먼저 간 단원에게 받은 것과 합치면 제법 먹을 수 있는 양인데도 해먹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야 필 받아 오연수 요리기초강좌를 보고 미역국 시도해 보았다. 양파절임은 이제야 세번째 끓여서 양파절임을 마무리하고 냉장고에 넣었다. 내일 부터 밑반찬 하나 더 늘었다. ㅋㅋ 미역국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마늘을 다 지는게 필요했다(있었는데 사용하지 않았다-_-) 다른 반찬 필요가 없다. 바로 한 따끈한 밥에 미역국 양파절임을 하기 위해 양파를 제법 많이 다듬었다. 3g에 s/3인가 했다. 그릇에서 빼서 다시 한번 찍어보았다. 1차 절임을 끝내고 다시 끓이면서 대기중인 양파들... 두번째 끓이는 간장,식초,물, 어머님께서 3번은 해야 된다고 해서...물을 더 넣고 끓였다. .. 201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