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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Work

[수업] 컴퓨터 5월17일-28일 (2주간) Kelly 선생이 지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3.
리마에서 건강검진도 있고,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Iquitos에 다녀오려고 한다. 하지만, 수업은 있고, 빠지면 안되겠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Kelly 선생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나이가 43세이지만, 하나씩 가르치고 있다. 우선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법을 완전히 숙지한 상태라 만족스럽다. 거기에, Microsoft Paint 프로그램을 가르쳤다. 이것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마우스 사용법과 일반 응용 프로그램 사용법도 숙지시키기 위해서 그랬다.

착실히 준비하고, 빔 프로젝트도 없고, 컴퓨터가 4대 밖에 없어서 전지에 그림으로 메뉴를 준비시켰는데, 2장이나 준비했다. 역시나 착실히 잘했다. 이제 한달 정도는 마우스와 그림판을 가르치면 되니, 내가 2주 정도 비운다고 해서 힘들진 않을 것 같다. 이제 부터 내가 없는 것을 가정해야 겠다. 난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할까 보다! 내년 4월을 위해서는......

* 내가 사라지고 없을 때의 우리학교를 상상한다. 열심히 수업할 수 있는 체력을 Kelly 선생이 가지길 바라며...

-목/금 양일간 중간시험을 치루고, 결과보고만 하면 된다. 여기 페루는 출석부 역시 내가 만들었다. 한국에선 만들어주는데 여기는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등록한 학생리스트만 주더라! 한데 거기서도 오지 않는 학생도 있고, 2달이 지나가니 4학년의 경우는 대략 5명 이상이 등록만 하고 수업에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출석부를 체크를 기본으로 하고, 20%의 배점을 주었다. 아이들에게 꼭 참가하게끔 유도했다.

전지에 비닐로 된 것을 덮어 오래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칠판에 paint 사용법에 대해서 마인드맵으로 한시간 수업하고 나서 수업준비물 확인하는 중

마인드맵이 편한 이유는 말로 풀지 못하는 것을 그림으로 풀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림판 전체를 하나 그려서 확인시키는 수업때 사용할 내용

각 툴바의 명칭을 적어 그림을 그릴때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게끔 했다.

거기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학생을 가르치려고 하니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내가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어서 이런 포즈로 사진을 찍게 하고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está muy bien 을 연발했다.

그래도 공예품 등을 가르쳤던 선생이니 그림은 잘 그릴 것으로 믿는다!
숙제 잘 주고 아이들에게 직접 선을 그리게 하고 원을 그리게 하면서
잘 가르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