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2

Trujiilo -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 기간: 2010년 08월09일 월(새벽 5시)- 10일(새벽 01시) 장소: 뜨루히요 느낌: 찬찬 유적지를 보았으나 놀랄게 없었고, ...... 남아메리카는 자연에 순종하며 살았단 느낌을 받았다.(BBC 다큐의 감동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이 보여준 건축은 다른 느낌이다. 자연과 조화롭단 느낌을 받진 못했다. 뜨루히요 간다하니 K 형(뜨루히요에서 치클라요로 임지 변경)이 Rosi 를 소개해 주었다. 뜨루히요를 갈지 말지도 정하지 않았기에 처음엔, Plaza de Armas를 보고 근처 여행사를 통해 다녀오면 되는데, 굳이 사람을 소개해 주시나 했다. 주말 이빨 치료가 잘 끝나 멍하니 치클라요에서 쉬다 가느니 그냥 다녀오기로 했다. 여행은 무계획이라 지론을 가진 나는, 새벽 5시에.. 2010. 8. 10.
여행 여행카테고리를 열며, 외국인으로서 페루에 살면 모든 곳이 여행하는 것과 같다. 안데스를 넘을 때 마다 세계 제일 긴 산맥 넘는 그 기분은 겪어 본 사람만 알 것이다. 거기다 비행기도 타지 않았는데도 귀가 먹먹해지는 그 현상은 ㅋㅋ. 물론, 우기때 7시간 걸리는 안데스가 23시간으로 나를 무력화 시킬때도 있지만.-_- 휴가 때 띠띠까까와 꾸스꼬도 갔다왔음에도, 정리는 한참 미루게 된다. 물론, 이끼또스와 치클라요, 차차뽀야스 등등 여러 곳을 정리 해야 되는데...(해야 한다는 must란 단어 보단 voluntario의 자발성을 지닌 지금 직업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다, http://www.jamminglobal.com 을 통해 나도 잘 정리해 둬야지 싶어서 만들다. 여행이란게 내가 느낀 그 기분이 중요할.. 2010. 6. 26.
바구아 행사 참석 - 수요일 아주 바쁜 날이었다. 프로젝트 준비도 해야 되는데, 바구아를 다녀왔다. Privincia Utcubamba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Provincia 바구아는 역사가 제법 되었고, 거기다 여기 distrito 이름이 바구아 이기도 해서 우리지역 Provincia 우뜨꾸밤바의 하나의 지역인 bagua grande와 이름이 비슷해 헤갈릴 수 있겠다. 저번 일요일 6/20 바구아를 다녀왔는데, 인연이 되는지 6/23 다시 한번 갔다왔다. 근처의 지역이니 문화도 기후도 다 비슷하다. 하지만 위 적은대로 좀더 체계적이라고 해야할까 그들 지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춤 순서와 더불어 바구아 그란데에서 참석한 2개교가 있는데, 미니 버스(12인승)과 음식 식권을 준비했고, 담당자(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있어 공.. 2010. 6. 24.
이키토스 - 아마존강을 보았다. 와우~~ 05.25.화 새벽 5시에 일어나 샤워, 6시30분쯤에 호텔 체크아웃, 모또딱시 타고, 공항 도착해서 대략 1시간 기다려 비행기 타고 리마에 9시30분에 도착해 버스타고 유숙소로 돌아옴 - 이키토스 아마존 여행 끝 05.24.월 아침 5시 기상. 어제 만난 모또딱시스타를 불러 정류장 가서 4명이 모여야 가는 택시타고 출발! 사람들이 바로 있어 기다리지 않고 Nauta로. 택시 안에서 Marly와 Alina란 justica사람을 만나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듣고 있는 gian marco의 mp3 들려주고...... 그렇게 재미나게. 경찰서에 근무하는 두 아가씨는 토/일은 이키토스에서 지내고, 월-금요일까지는 Nauta 지역에서 지낸다고 한다. 월요일 근무 첫날이라 바빠, 거기서 근무하는 현지인을 소개해줘 배.. 2010. 5. 26.
Marleny선생 여동생의 집안의 Naranjo 농장(차크라)에 다녀오다. 농심은 같다! (우리나라와 다른 산세에 매번 탄성을 지른다.) 촌놈인 나는 쌀나무라 말하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벼베기도 해 보았다. 물론, 어렸을 때 잠깐이었지만. 그렇게 페루 농촌에서 근무하는 나는 토요일 오전 전화로 교감선생이며 동갑내기인 Marleny의 초대로 오후 3시에 출발해 8번째 여동생인 Adela가 사는 Narajo란 농장(차크라)를 다녀왔다. Marleny가 네번째이고, 형제 전체가 열세 명이라니 정말 대가족이다. 부러웠다. 저번 [Pueblo Libre]에 갔을 때 물어보지 않아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가족 관계를 알 수 있었다. Adela는 28세이고 16세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단다. 하나 있는 아들은 8살(우리나라 나이로 9살)인걸 보면 아이 때문에 결혼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바구아.. 2010. 4. 11.
[파견 앞두고] 4.13 月 부석사 여행 전날 용산에서 강남으로 영주 버스 타러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싶었다. 그냥 지하철에서 내려 sx10으로 세 컷 찍어보는 것으로 마음을 대신했다. 제대한 다음해인가... 국립묘지 처음 가봤는데... 괜히 센치해지는게 그랬다. 일요일 서둘지않았다. 그래서 막차를 타고 출발했다. 도착하니 밤 열한시 넘어서였다. 첨엔 모텔 길을 물어보고 가던 차에 밤인데도 앞에 나와 있는 아주머니 한 분 덕에 찜질방 위치를 알게 되었다. 반가왔고, 시설보다는 5시50분에 일어나 샤워하는데 탕 청소를 다 하고 있는 걸 보니, 깨끗하다 싶긴 하다. 아침에야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기찻길을 넘어야 다시 시외버스터미널로 갈 수 있다. 6시50..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