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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아그란데21

페루 독립 기념일 바구아 그란데에서도 독립기념일은 큰행사! 26일 월요일 한국으로 치면 종업식과 더불어 성적통지표를 나누어 주었다. 한데, 이 통지표를 받는데 돈을 내야 된다니 이런 놀라운 일이!! 월요일 수업은 하지 않고 성적통지표만 받고 헤어졌고, 내일 아침 행진하는 대표단들이 10여분 연습하긴 했다. 27일 아침은 근처의 학교가 Plaza de Armas에 다 모여 행진했다. 저번과 달리 Primaria들만 먼저 나가고, 다른 몇 학교가 행진한 후에 Secundaria가 행진했고, 마지막에 선생님, 의사들 등등 협회 중심으로 행진했다. 우리학교 Primaria 우리학교 Secundaria 우리학교 선생님들. 독립기념일 당일인 28일 수요일엔 집에서 쉬다가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해 구경하고 저녁에 C와 저녁먹고 중.. 2010. 7. 29.
Kelly 선생님 생일 파티 - 바구아그란데 중산층 이번엔 Kelly 선생님 생일 파티에 참석. Kelly와 Cesar는 부부이고, Cesar 아버지(거동이 불편하다)를 Kelly가 모시고 산다. Kelly 아버지는 UGEL(한국으로 치면 교육청)에 근무하고, 어머니는 선생님이다. Cesar는 EMSU라는 전기 회사의 간부로 일하고 있는데, 지역 문화 지원도 함께 한다.거기에 아들이 둘 있는데, 큰아들은 치클라요에서 대학에 다닌다. 이번 생일은 Cesar 누나도 아이들(남1,여1)과 참석했다.(이집에 큰아들이 대학다니며 신세지고 있다) 남편은 안 온 것 같고... 거기에 Kelly쪽 사촌형제인 Anna 아버지도 참석했다. 이분은 의사인데 멀리 우끄라이나 까지 가서 의사공부하고 거기서 나딸리아와 결혼해서 지금 치클라요에서 의사생활 하는 분! 또한 Anna .. 2010. 7. 27.
빙고 2탄 http://blog.jrcho.com/2098 에 이어 2탄을 적어본다. 컴퓨터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컴퓨터실에 선풍기와 페인트칠, 커텐설치등에 필요한 모금 행사였다. 거기에 학생들이 한장에 s/1 하는 것을 사가지고 맞추는 행사를 오늘했다. 컴퓨터실에서 선물과 번호가 나올 빙고표를 정리하고 있는 사진 위 구멍에다 기본 숫자를 넣고 돌려서 빼는 방법 칠판에다 동일한 방법으로 번호를 써두고, 5열,15행 아이들이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보고 있다. 1등이 케이크인데 나보고 시상해 달라고 해서 했다. ^^; 2010. 7. 24.
아마조나스 커피 2탄 친구 승진의 여친이 바리스타라 한다. 그래서 유월부터 보내준다는게 이제야 구입해 보냈다. 이번엔 운좋게 실험실에 들어가 품질 검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략 400명 정도가 커피 농사 조합에 가입되어 있고, 15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저번 글(http://juliocorea.tistory.com/148)을 보면 왼쪽은 보관 창고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거기에 2층에는 사무실이 있다고 한다. 생일날 갔는데, 커피 한 봉지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감사할 뿐이고, 하지만, 친구녀석이 필요한 것이라며 반은 값을 치루었다. [아래는 아마조나스 커피 조합을 실험실 및 Jefe 사진]여기 커피가 미국과 독일 etc 수출된다고 한다. 커피 볶기전의 모습이다. 이것을 볶으면 내가 아는 모양의 커피가 되고, 그.. 2010. 7. 23.
[食]장보기 - 바구아 그란데 물가 알기 일요일 새벽 4시에 잤지만, 역시나 시끄러워 8시에 일어나 비몽사몽 하다가 9시30분에 시장으로 갔다. 예전에 소개한 시장 사진http://juliocorea.tistory.com/149 을 보면 아실테고, 거기서 물건 사고 집에 와서 정리하고, 오렌지 주스 만들고, 다듬고 나서 사진으로 올려봄. 이번엔 갑자기 초콜릿에 발동이 걸려 s/34.8 초콜릿과 웨하스(꼬로니따 8개)를 구입했다. 그런데, 다른건 정말 저렴하다. 단, 마늘이 제법 비쌌다. 0.5kg에 s/7.8 왜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리몽s/0.5, 오렌지 s/2(15개 1솔), 정말 사지 않던 바나나도 10개 s/1 사보고, 포도 1kg s/6, 뻬삐노 1kg s/3, 감자1kg s/1, 빨다 4개 s/4 (빨다는 비싸다),그라나디아 5개 .. 2010. 7. 19.
골목2 - 아도베 흙 벽돌 저번 골목 사진을 올린 후에 모든 곳이 그래도 잘 정리되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 것 같아 빨리 올린다는게 이제서야 업로드 완료. 아스팔트에 잘 꾸며진 골목길이 있는 반면 아래와 같이 된 곳도 있다. 다만, 아래 길도 기계로 땅을 다져 두어 그래도 훨씬 나은 편인데, 길을 잘 다져두지 않는 경우엔 비가 한꺼번에 많이 오는 바구아 그란데 특성상 진흙길로 변하기 때문에 다니기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그때서야 나는 신발 안신고 맨발로 다니는 이율 알겠더라! 더 빠르다. 달리기하고 아침 걸어 올라가는 길에 아도베 흙벽돌을 만드는 걸 보아 운좋게 찍었다. 우리지역 일반 골목길 아도베 벽돌을 말리고 있다. 이 벽돌을 세워 담을 짓는게 아니라 이 평평한게 한면의 벽이 되는 것이므로 정말 튼튼하다. 작업하시는 분 한.. 201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