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30 목표 재설정 (생각이 복잡할 때 정리하는 법) 페루 온 이유를 잊지 말자. 봉사하러 왔다. 제대로 하고,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선 옳은 목표설정이 우선이다. 또한, 포기하지 않는 꾸준한 노력도 따라야 함도 잊지 말자. 나눌 수 있는 온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 2011년 4월 에 페루를 웃으며 떠날 수 있는 길임을 잊지 말자. 인간관계: 말에 상처 받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용기 얻고 힘낸다는 것도 잊지 말자! 피하려고만 하지 말자. [정리목록] 1. 현재 문제 /내 일에 집중하는 법을 계속 찾고 적용해보고 하자.(XP) A.타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말자. 언제 오가는지도 말하지 않는 이와 무슨 이야길 해야 되는가! /예의있는 사람이 좋다. B.먼저 나서지 말자. 이젠 38년의 경험을 가르치려 하지말고 입 다물자. /어릴 떄 내 주위엔 조언자가 없.. 2009. 12. 27. [성과분석] 졸업반 학생 2명과 저녁식사 - 나는 너희를 믿는다. 졸업반 학생이 2명 뿐이라 방학이 시작되는 지금, 한국과 달리 내년엔 오지 않기에, 다시 말해 졸업이기에 그들의 앞날이 Suerte를 외치고 싶었다. 거기엔 두 명다가 거의 버스로 하루를 가야 있는 리마(페루수도)로 간다기에 ... 교장선생과 더불어 함께 식사 했다. 저녁엔 점심 처럼 고정메뉴가 없어서... s/80넘게 나와 놀랐다. 하지만, 사회인이 되는 2명의 졸업생에게 바구아 그란데에 살면서 호텔도 와보지 못했던 그들에게 이런 문화를 알려주어 만족한다. 거기에 여학생 노에미는 이제 수도 리마로 가니까, 이런 것에 주눅들지 않았음 좋겠단 생각도 했다. (식당이 7시에 열어 앞에서 대기중에 호텔 관계자에게 찍어달라했다) 사울로Saulo/나/노에미Noemi/에마르Emar (한국 크리스마스는 컴앞에만 있었.. 2009. 12. 23. [성과분석] 학부모에게 자녀 사진 나눠주기 (연말 결산회의 참가) 연말 결산 회의에 참석해 학교 홍보에 이용(?)당했다. 다른 선생들은 참석하지 않는데 이렇게 내가 참석한 것만 봐도... 짧은 스페인언어로 인사도 하고 KOICA 설명도 하고 했다. 물론, 내년에 컴퓨터 실이 지어질 것이므로 학생들이 계속 이 학교에 다니도록 하게끔 유도했다. 여기 학교 시스템은 전학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경쟁하고 있는 주위의 공립학교만 해도 대략 4개는 된다. 이렇게 젊은 인구는 많이 늘어나는 이상적인 구조이며, 한국의 1970년대를 연상시킨다. 거기에 한달 동안 사진 전시를 끝내고 일찍 온 학부모에게 선물로 한장씩 나눠 주었다. 역시나 제 새끼는 다 귀여운 것이다. 연초에 예산을 계획하고 연말에 예산집행에 대해 학부모에게 보고 하는 자리였다. 학교 예산은 C단원 근무하는 곳의 십분의 .. 2009. 12. 19. [성과분석] Secundaria 학생 독사진 나눠줌 중/고등학생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달리 한명씩 개인 이름(한글과 에스빠놀)과 네가 원하는 것은 뭐니? 뒷면엔 나는 너의 모든 꿈이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는 구절과 이메일 주소를 적어서 선물했다. 이것을 기획하면서 한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전교생 이름을 모두 외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혼동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학생 이름을 다 외웠다는 것이 더 자랑하고 싶은 대목이다. 중고등학생중에 자신은 찍기 싫다고 하는 걸 억지로 다 찍었지만, 그래도 싫어했던 2명은 찍어 주지 못했다. 강제는 안했음으로.... 이렇게 2개월 정도 준비해서 학생 사진을 다 현상했다. 현상에서도 Que desea Ud. 라고 너가 원하는 것이란 것과 아래 줄에 스페인이름과 한글로 이름을 써 주었다. (나는 너의 꿈이.. 2009. 12. 16. 영상 보며 보낸 시간들 기록은 지나간 시간을 평가할 때 관대함을 줄 수 있다. 왜냐면, 지나간 시간은 언제나 만족보단 후회를 동반하는 경향이 있기에, 정리된 자료를 통해 허무하게만 보냈다는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 지난간 시간을 그래도 이런 곳에 쏟아부었구나! 알게 됨으로, 새로운 방향을 정할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적어보기로 작정했다.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보면서 즐거움을 찾아란 내면의 소리와 이왕이면 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게 낫지 않을까? 란 소리를 듣고 있다. 아니면 내 직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늘이려고 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장황한 설명은 필요없고, 책만 읽은게 아니라 영상을 보고 생각하고, 배우고 했던 기록을 할 필요가 있었다. 왜 여기에 왔는가?란 질문을 끓임없이 나에게 했기에.. 2009. 12. 15. [食] 된장찌개 한국에서 요리를 전혀 하지 않았던 나는 이번에야 된장찌개 요리법을 알았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풀고, 감자와 버섯, 양파를 넣고 끓인다. 그러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쉽게 만들수 있는지 몰랐다. (나중에 보니 쌀뜰물에... 제법 손이 가는 요리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 어머님께서 된장 만드신다고 고생했던 생각을 떠올리면, 콩을 으개고 빻아서 사각형으로 만들고, 한참 발효시키려고 구들장 아래에 두어 집안 전체가 된장 냄새로...... 볏짚으로 만든 새끼줄로 그걸 매달고 ...... 지금처럼 플라스틱 케이스에 설 격려품으로 받아 된장을 끓여 먹는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여긴 양파가 정말 맛나다. 그리고 저렴하다. ㅋㅋ 그래서 난 양파를 많이 넣는다. 거기엔 한국에서 양파즙을 구입해 먹을 정.. 2009. 11. 26.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