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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304

학교 전체 회의 - 컴퓨터실 환경미화 및 기증식 준비 *9월10일 6시-7시30분 *이번 회의는 순수 컴퓨터실 프로젝트 관련 안건이었다. *회의안내는 언제나 2-3일 전에 문서를 교장실에 두고, 확인 서명을 받아 확인한다. *호르헤(교장), 꼰수엘로(초등 5학년), 아르띠도(영어), 뻬르시(학교직원)로 미참석! 1] 컴퓨터실 환경미화 금액을 시청과 전기회사에서 내어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과 모자란 금액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란 이야기가 나왔다. 거기서 선생님 당 s/5의 빙고를 판매하면 된다는 의견이 결정되었다. 왜냐면 돈 모으기 가장 쉬웠으니까! 저번 두번의 빙고로 s/500 정도 모은 것도 이런 결정을 하는게 큰 영향을 끼쳤다. (교장선생님은 쌀 팔러 치클라요에 가는 바람에 3일째인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이러니 어떻게 학교가 발전할 수 있겠는가!) 1.. 2010. 9. 11.
구환경 마지막 수업 - 컴퓨터실 공사/09월13일(월)-23일(목) [09일간] 환경미화 전에 마지막 수업인 것 같아서 Kelly 선생에게 찍어달라고 했다. 이렇게 1, 2 , 3 bimestre 까지 수업하고 있다. 저녁 선생님 전체회의를 통해 선풍기, 창문 공사 등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면 일사천리로 시작하겠지! 다음주는 실습 수업이 없어서 Edson(기술자)하고 Kike(운전기사)를 불러 학생들과 직업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가져야겠다.(아직 계획만) Kelly 선생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했다. 2교시 수업중인데, 오늘이 끝나면 교실 페인트를 칠할 것이다. 컴퓨터 용어 적고, 필기시키는 방법으로 약간 변화를 주어 본 첫기간이어 그런지 학생들이 필기도 좀 하긴 하는군! 하나씩 설명하는데 역시나 사진으로 보니 뒷줄에 앉은 안또니와 오네르는 집중 안하고 있고, 헤이네르 이딸로.. 2010. 9. 11.
ONPE(oficina nacional de procesos electorales) 방문 시청에 들러 위치확인해서 가봤다. 거기서 리까르도를 만났는데 선거 벌금 관련 이야기 하다가 월요일 이너뷰하자고 했다! 그렇겠다고 했고, 11시까지 가겠다고 했다! 목요일은 오후 수업도 4시 이후에 시작하니 여유가 더 많다. 오후 1시쯤에 가서 30분 정도 이야기하고 점심 먹으러가는 길이 학교 가는 길과 같은 방향이라 걸어가다가 모또 타고 출근! 정치적 중립은 지켜야 되지만, 투표 등의 사회적 시스템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도 옳지는 않은 것 같아서 제대로 시스템 알아보려고 갔다. 물론, http://www.onpe.gob.pe 가면 금방 알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나는 움직였다. 선출된 후보자들은 내년 1월1일 부터 일하게 된다고 한다! 3개월만 운영되는 사무실 투표시스템을 설명하는 포스터 (나는 이런 포.. 2010. 9. 10.
바구아 그란데에서 컴퓨터 구입하기 1부 가격은 수도 리마가 가장 저렴하다. 작년부터 몇번 리마 출장(컴퓨터 수리 및 가격조사)을 나왔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다. 거기다 compuplaza라고 하는 지역(현재 Real Plaza라 신식 쇼핑몰이 생겨 안전도 강화된 편)도 여러 번 가보았기에 지방단원치고는 리마에서 물건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도. 그러나 20대 구매 및 배송비용과 함께 고려해보았더니, 컴퓨터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으며, 한 대 시스템 재설치 해주는데만 s/30(한국돈 만3천오백원)정도를 내야 하는 이곳의 사정을 생각해보니 현지역에서 구매(2년 유지보수 포함)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거기엔 작년 구형 컴퓨터(1995년 산) 5대를 수리해 어렵게 쉬시는 시간에 컴퓨터를 가르쳤는데, 올해 개학때 컴퓨터를 켜는 것.. 2010. 9. 9.
페루 주민등록증 (DNI)와 투표(안하면 벌금) 어제 화요일은 수업이 없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어 교감선생과 Kelly선생과 컴퓨터 견적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그런 뒤에 시장가서 라면 등을 사려고 가는 길에 RENIEC이란 곳을 보았다. 저번에도 알았지만, 모또 타고 가는 길이라 다음에 확인해야지 했는데, 선거를 앞두고 DNI를 갱신하는 사람이 제법 있는 것 같았다. 우연히 만난 페루아노 덕에 몇가지 사실을 알았다. DNI - Documento Nacional de Identificación)-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증 * 지문과 컴퓨터 코드가 있다. * 노란색- 미성년자, 파란색- 성년으로 선거가능. * 미성년자는 아버지 어머니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다. * 파란색 DNI에는 선거 8번 도장 받을 수 있는 곳이 있고, 증명 기간이 표.. 2010. 9. 8.
씨 생일 (씨의 집에서 저녁 식사) 씨의 생일이었다. 화요일 저녁 초대길래 뭘까 생각은 했으나, 프로젝트 준비에 개인사가 꼬여 있어 생일일지도 모른다 생각은 했는데, 근야 빈손으로 가서 저녁 거하게 먹고 (쇠고기 덮밥, 탕국, 샐러드, 감자,양파볶음, 계란 장조림) 맥주 제법 빨리 마시고 거의 12시가 되어 집으로 왔다. 추석용품까지 들고 온다고 정신 없었다. 그렇게 화요일은 정신 없이 보냈군! 그래도 단원 생활을 해서 이렇게 추석과 설에 한국음식 맛볼 기회를 가지게 되어 좋은 것 같다. 처음엔 품목에 반감도 가지고 했으나 없어도 딱히 아쉬운 것 없는 나에게 이런 것을 보내준 국가가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다만 이 예산을 없애고 더 많이 가난한 나라를 지원하면 어떨까 하는 무식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나뿐 인것 같단 생각도 했다..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