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1 한국 떠나기 하루 전에 시작한 일기가 149일째를 맞고서...... 굳은 마음이란 바뀌지 않고, 변화하지 않는 것인데, 그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그것을 알기에 내가 이용한 방법이 도착한 날 부터 6일 정도 쓰지 못하고 계속 적고있는 일기가 아닐까... ... 그렇게 대략 5개월이 되니, 페루 생활(스페인어 습득 3개월, 현지 활동 2개월)을 정리해 보려고 적기 시작. 해외로 나온게 이번이 처음인데다 그것도 비행기만 23시간을 타야 도착하는 남미 페루로 왔기에, 외려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페루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고, 업무(봉사)를 진행하는 것에는 스트레스가 없다. 다만, 다른 단원(한국인)과의 관계를 잘하지 못하고 있는게 스트레스다. 그래도 우선 5개월이 흐른 시점에 자존감은 가져야겠지! 나에게 감사하다. 아직까지 결심이 무너지지 않은 나에게 정말.. 2009.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