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여자 선생님이신 Marleny를 알아서 초대 받아 전기와 물이 제한 급수되는 곳으로 1박 2일(10/31-11/1) 봉사겸 여행 다녀왔다. 준비를 마땅히 한게 없어 나는 그냥 노트 50권과 볼펜 50개를 준비했다. 그리고 노트 앞장에 'Cual es tu sueños'를 쓰고, 내 이름도 쓰고 나눠 주었다. 물론, 그 전에 의사동료가 의료봉사 하는데, 혈당 체크 등을 도와 주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래나 자신이 좋아하는 한 장면을 외우는데 보기 좋았다. 거기에 노트북으로 전기가 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소개 동영상를 보여주는데 신기해 하는 학생도 있는 것 같았다. 노트북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도 아이들에게 영상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준다.
** 의사란 직업의 매력을 이번에 느꼈다.
=> 다음엔 함께 자금을 준비해서 제대로 다시 한번 오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동굴탐험도 했고, 저녁 전기가 없는 곳에서 미사도 참석했다. 여선생님의 준비로 금요일 저녁 도착하마자 잘 정리된 곳에서 잠도 잘 수 있었다. 뿔가 때문에 힘들긴 했으나...
꾸이도 먹을 수 있었다.
공책과 볼펜을 하나씩 일일이 나누어 주었다.
카메라를 학생에게 주어 처음으로 디카를 찍어보게 했다. 이런게 내가 주고 싶은 체험(문화적 충격)이다.
역사 선생님 Marleny선생의 남편인 아돌포 선생과 동료단원과 함께 공책으로 얼굴을 가린다. *_*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곳에서 컴퓨터를 보는 건 정말 신기한 체험일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동영상과 뮤직비됴등을 보여주었다.
협력의사 동료에게 가르침을 받고 혈당체크 도와주는 것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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