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달리 한명씩 개인 이름(한글과 에스빠놀)과 네가 원하는 것은 뭐니? 뒷면엔 나는 너의 모든 꿈이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는 구절과 이메일 주소를 적어서 선물했다.
이것을 기획하면서 한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전교생 이름을 모두 외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혼동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학생 이름을 다 외웠다는 것이 더 자랑하고 싶은 대목이다.
중고등학생중에 자신은 찍기 싫다고 하는 걸 억지로 다 찍었지만, 그래도 싫어했던 2명은 찍어 주지 못했다. 강제는 안했음으로.... 이렇게 2개월 정도 준비해서 학생 사진을 다 현상했다. 현상에서도 Que desea Ud. 라고 너가 원하는 것이란 것과 아래 줄에 스페인이름과 한글로 이름을 써 주었다.
(나는 너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해~~ 라고 쓰고, 내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인터넷을 거의 해보지 않아 모른다.*_*
(일학년생인데,,, 찍은 날은 9월 쯤인데 그 뒤로 나오지 않다가 2010년 올해는 다시 1학년으로 왔다.
확인해보니 나이가 정말 어렸다.)
(윗 부분엔 네가 원하는게 뭐야~~)
(아래엔 스페인 이름과 한글 이름을 적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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