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당연할 줄 알았던 이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나니 더욱 자랑하고 싶고 나에게 고맙다. 토/일, 휴일을 제외한 날엔 무조건 출근했다. 선생들은 초등학교와 중고등으로 나뉘어 대략 5-6시간 근무에 끝나지만 나는 자릴 지키고 열심히 했다. 몸으로 우선 보여주었다.
페루 문화를 존중해 2달 동안 변화 시키기 보다는 보기만 했다. 그동안 가동되지 않는 컴퓨터를 s/1200를 들여 2대만 움직이는 컴퓨터를 5대 모두 가동 시켰다. 램을 128MB에서 256MB로 업그레이드 하고 OS를 모두 Windows XP로 설치하고 MS-OFFICE를 설치시켰다.
선생과 아이들에게 키보드 타이핑 프로그램과 마우스 사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5대 가동시키고 나서는 제대로 시간표를 만들어 거의 하루 2시간(수업단위)을 가르쳤다. 쉬는 시간에 초등학교 대상으로 30분,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30분 가르쳤는데, 쉬는 시간이 대략 40분이 넘으니 수업단위로 2시간이라 보는게 맞겠다 싶다.
=> 출장으로 10월8일-11일(04일간) 치클라요로 출장 (근무일 0일/단, 8일,9일이 페루 연휴라 학교 역시 휴교였으며, 10일은 토,11일은 일요일 이었음. 다만 12일 월요일 5시에 버스로 도착해서 12일 출근해서 피곤함으로 컴퓨터실에서 쉬는 시간 수면을 취했음 그리고, 오후 컴퓨터시간을 끝내고 퇴근을 빨리 했음.(반나절을 아이들에게 열심히 하지 못했다)
=> 출장으로 10월21일-25일(05일간) 리마로 출장 (근무일 3일/단, 24일은 토, 25일은 일) (21일 수,22일 목, 23일 금 => 3일간 수업하지 못했다)
=> 하지만, 현지평가회의 참석 때문에 12월1일-13일(13일간) 리마 및 치클라요 출장 (근무일 8일간/5토,6일,12토,13일과 8일(페루휴일) 제외) 출근하지 못했다. 거기엔 단원 임지 변경을 도와주기 위해 3일을 빠진 것도 포함한다.(이렇게 1일 화, 2일 수, 3일 목, 4일 금, 7일월, 9일 수, 10일 목, 11일 금 => 8일간 수업하지 못했다)
=> 리오하 여행때문에 금요일 오전만 수업하고 오후를 빠졌다. (근무일 1/2일)
=>> 이렇게 총 12일간을 근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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