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새로운사람을만나는것1 Gabriel 가브리엘 - 자전거 여행자 Gabriel! 내가 알게된 첫 콜롬비아인(아버지 프랑스, 엄마 콜롬비아).couchsurfing.com을 통해 하루 밤 자고 갔으면 한다 했다. 순간 고민했다. 프로젝트로 바쁘고, 출장으로 치클라요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국적을 보는 순간 6.25 참전국이었던 친구의 나라이기에 바로 허락했다. 물론, 우리 지역이 관광지가 아니기에 오는 친구들의 문전박대는 거의 안하지만! 만나 이야기 해보니 27살이라 믿기지 않게 순수했고, 말도 잘 들어주고, 틀린 스페인어도 정확히 잘 가르쳐줘서 좋았다. 자전거로 에콰도르를 거쳐 페루로 들어왔단다. 뚬베스로 넘어가는 길만 생각했는데, 이런 길도 있었군! 자전거로 여행하다니 대단하다. 김훈은 쨉도 안된다. 감수성에 매달려 글은 이쁠지 모르나 27살 청년이 가는 길에.. 2010.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