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감독1 컴퓨터 시험(1학기 중간고사) 감독 : 2일째 고민 고민에 빠졌다. 2학년,1학년,4학년 시험을 쳤는데, 예상외로 정말 모른다 싶다. TV가 발달한 나라여서 그런지 1] 생각하지 않고, 화면을 통해 받아들이기만 한다. 또한, 2] 300년간의 식민지 시간이 이런 수동적인 마음을 들게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거기다 3] 너무 어린 나이에 밥벌이에 뛰어들어 그런지 꿈 꾸기보단 현실에 만족하는 경향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개월 동안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음에도 아이들 수준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정말 답답하다. 내가 그들에게 컴퓨터 지식 몇가지를 전달하려고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왔냐고 하면 그건 절대아니다. 사실 처음 생각한 소박한 마음은 커피에 프림 한 스푼처럼 작용과 반작용으로 그들 삶을 되돌아보는 그 무엇이 되기만 기대했다. 하지만, 1년 보내고 한달.. 2010.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