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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eeAndFeel

책 축제 ( Feria de Libros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9.

이때 왜 스페인어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았을까?!!!!!

스페인어 소설을 한권이라도 읽었다면!

스페인어 레벨이 조금은 올라갔을텐데... ...

 

그렇다! 난 한글부터 제대로 떼야겠지!

 

 

여기 나온 여성분과 만나고 싶었는데, 이게 본능보단, 그냥 이성적 교감 이상은 생각을 못해서 ... 그런데 세상에 질문이 없었던 나는 그냥 멍하니 시간만 보냈고, 그렇게 친구를 만나지 못한게 사진을 보고 들으서 updated 해봄. 그때 이분은 책을 좋아하는 인테리 같긴 한데, 책을 팔아서 생존해 가는 그런 사람임을... ... 거기에 리마에서 축제때 와서 ... ...

 

***

기억이 왜곡 된 건지 모르지만, 이 모임에 명함을 받고 리마까지 갔더랬다. 그런데 거기서 좀 진도를 내봐도 되었는데, 그냥 차한잔 마시고 끝났다는. 거기엔 본능도 흐지부지했고, 스페인어를 알고 싶어한 그 욕망도 낮았으며... 지금 이렇게 적는 건 이런 기록이 되새김(?)을 해주게 해서.. 거기다 실수로 옛날 글을 updated 해 처음으로 올라온  바람에 단순히 적었다가 좀더 심리 분석해봄.

***

 

 

현재로선 스페인어를 좀 잘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 이유는 분명 !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도 대단한 서사와 과학이 있음을 알기에 ... ... 그러나 사진을 보면서 왜 친구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책 축제 주간에 우리 지역도 plaza de armas 한 분면을 아래와 같이 책 판매업자가 들어와서 팔고 있다. 금요일 가서 s/38 세권을 구입했음에도 사진을 찍지 않아서 오늘 사진 찍고 또 세권이나 구입s/32, 해 왔다. 아니 두권에 한권은 여기서 일한다고 하니 선물로 한권 주더라! 그래서 한 컷 찍고 풍경도 한번 찍고 업로드.

구입한 책/El Principito/어린왕자, Enciclopedia temática del peru/잉카 역사책(사진이 많아서 구입) 그리고 선물 받은 cuentos peruanos/페루아노가 쓴 이야기책. 저번에 구입한 책은 visual historia del peru/사진으로보는 페루역사, viaje al mundo mágico de .. la familia Danone/이야기책(저학년용), El patito feo/미운오리새끼, El gigante egoista y otros relatos magistrales/동화책(저학년용). 합해보니 응 s/70 ^^' 읽지도 못하는데 ...그래도 그림 많고, 사진도 많으니까 ㅋㅋ (나중에 학교에 기증할 생각도 있어서 구입했다.)

우리 체육선생이 25살인데 새로 부임했다. 계약직인데 시험이 다음주라 문제지를 선물했다. 한권에 s/1.5 그래서 두권 선물해줬다. 거기다, 음료수도 한잔 같이 마시고 했다. 물질적으로 다가가면 안되는데... 젊은 친구인데다, 선생되고나서 5년 동안 오지에서만 근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좀 도와주고 싶었는데, 돈으로 도와주면 안되는데 말이다! ㅋ 그 분도 알겠지! 내 맘을..

하튼 책 선물해준 서점 아줌마(이분은 리마에 사는데 돌아다니면서 판다고 한다.)와 한 컷, 우리 책 파는 풍경 한 컷 이렇게 사진 올려본다. (요샌 인터넷이 느려서 올리는데 정말 많은 인내심이 필요*_*)

여기서 일한다고 하니까... 선물로 책 한 권을 준 아주머니, 정말 고맙고

이것이 책인심이다

싶다!

우리동네 책 축제~~ 그래도 조금씩 구입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난 신기했다.
우리 동네에 이렇게 다양하게 파는 서점은 없고, 가격도 무지 비싼 편
(사진으로 보면 길어 보이지만, 대략 5-6m 정도의 길이라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