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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topThinking

[파견 앞두고] 일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4. 5.

한달 교육을 받았고,
0331화/남미와 아프리카로 가는 사람은 담날 황열 주사를 맞아야했고, 동대문에서 선물을 골랐다.

[탄자니아로가는 미녀/미남]

0401수/한달간 같이 스페인어를 배운 인연으로 아드리안과 점심을 먹었고, 남대문에서 선물 고르고,
명동에서 축구도 보고...

[아드리안] - 태어나 처음 만난 외국어 선생님^^



0402목/관악산에 올랐다. 치과도 다녀왔고, 영화도 한편 때렸다.




0403금/창경궁,종묘,창덕궁,고궁박물관도 구경하고

040405토,일/그러고 연 이틀째 방에만 틀어 박혀 있다. 밤엔 나가봐야지 멍하니 으스렁 으스렁거릴지라도.

다음 까페도 기웃 거려 보기도 하고,동기 주소록 nate에 모두 등록하고 ...
그러면서 디카도 주문하고, 면도기도 주문하고, 한스,스한 합본 사전도 하나 받기도 하고 ...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다.

내일은 짐을 재빨리 챙겨 우체국 택배로 보내야지, 하지만, 하루만에 안될거야란 생각에 담날도 짐 챙겨야지
수요일/목요일 원룸 정리 완료와 주인집과 인수인계를 제대로 해 놓고, 그런 뒤 고향에 내려가야 겠어!
한데, 짐 보낼때, 산행가능한 짐으로 준비해서 북한산이나, 계룡산이나 아님 보성, 아님 제주도로 놀러가 볼 생각도 해본다.

그렇게 나는 11월/12월/1월/2월/3월/4월의 6개월을 정말 놀았다. 4월22일 뻬루로 출발하는 날까지 마구마구 놀고, 스페인어만 잊지 않도로고 노력해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