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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eeAndFeel

[테마있는여행/재미Fun] San Gil(3) - 패러글라이딩parapente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25.
산 힐San Gil은 저번에 소개한 대로 콜롬비아Colombia 수도 보고타bogotá에서 6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안데스Andes 산맥에 있고 래프팅이나 패러글라이딩이 유명한 곳이란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전날한 래프팅 소감을 적다보니 새벽에야 잠 들었지만, 8시에 일어나 어제 냉장고에 넣어둔 피자 한조각을 전자 레인지에 데워 먹고 기다렸다. 9시30분에 세르게이씨가 데리러와서 함께 사무실로 가서 170,000 COP($93, 110,869원) 지불하고 다른 4명의 외국인과 패러글라이딩 장소에 와서 대략 45분 넘게 탄 것 같다.

처음 이륙할 때의 짜릿함과 착륙전 두세번 급회전/급강하를 해서 놀랐지만, 하늘 위에서 안데스를 보고 느꼈다는 것이 ... 정말 기분 좋게 만들었다. 기분 좋았다.

세르게이(패러글라이딩 조종사)에게 물어보니 이륙이 아주 힘든 것이고, 착륙은 위험하지 않다고 했다. 또한 결혼은 안했지만 한 아이의 아버지 있고, 여자 친구도 패러글라이딩을 배우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해주었다. 또한 2주 정도의 강습을 받으면 혼자서도 서핑할 수 있다고 했다. 1인용과 2인용은 차이가 있고, 장비가 정말 비싸더라!



유투브에 올린 영상


이륙전 한컷


5분 정도는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정말 멋있었다.


올라오니 San Gil에서 1시간 정도 버스 타고 온 길이 보였다. 꼬불꼬불...


강이 흐른다.


안데스 산맥


다른 방향


다른 방향


하늘에서 셀카...


내가 탄 패러글라이딩.


손으로 잘 조작해야 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