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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Work

Alto Peru - 의외로 많은 사람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21.
저번 주 Collicate에 이어 알또 페루도 피에스따가 있다 해서 초대하는 Jaky를 모른 채 할 수 없었다. 다녀왔다. 의외로 많은 사람에 놀랐는데 보건소 (puesto de salud)에 가서 확인 해보니 이렇게 Bagua Grande (한국으로 치면 구) 근처에 작은 마을들이 대략 20여개나 있다고 한다. 신기할 따름이다. collicate는 500 여명이었는데 여기 Alto Peru는 두배 만쯤 되는 인구였다. 거기엔 함께 살지는 않지만, 주위에서 농사를 짓다가 이렇게 토요일이면 장이 열리기에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환자들은 별오 없었는데, 알고보니 근처 의사 collicate Anna와 Zahira 가 도와주러 와서 잠시 진료를 본 것 같다. 여기 페루는 환자가 의사를 만나면 진료로 쳐 s/5을 지불해야 되는데 ... 이런 날은 지불하지 않고 도와주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묻지 못했다. (너무 직설적이고, 돈이 우선은 아니니...)

역시나 폭축 축제는 한다. 보건소가 넓은 실내 넓은 장소가 있어서 그런지 안에서 작업중

토요일 장이 서는 곳이다. 카드 하시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생필품 구입하러온 사람들
여기 페루는 이상하게 함께 사는게 아니라 떨어져 산다.

축제일이라 사람들이 많다. 점심 먹으러가는 길에 한 컷

Alto Peru 단체 사진. 내가 찍은 사진이라 나만 없군*_* (사진 받으면 나도 올려야지!)

Zahira 소아과 전문의가 되고 싶다는데... 송어 양식장에 직접들어가
이런 연출을 ... 그리고 사진찍어달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