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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Eat

[食] Priamaria 선생님 점심 초대(8명) - 불고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1.
이제야 Primaria 선생님들을 초대했다. 일년안에 초대한다 했는데, 딱 일년이 되는 시기에 초대했다. 애매하게 생일이 22일이라 생일 전에 초대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그건 아니었는데, 하지만, 불고기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안나나 밀레니는 잘 먹었는데, 먹는 음식은 역시나 젊은이들이 더 쉽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쇠고기 4kg이나 준비해서 열심히 젓가락질도 해보게 하고 해서 그런지 내가 본 반응(뒤에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은 좋다고 생각한다. 거기엔 불고기가 비싼것도 한 이유겠다. 1kg에 s/17이니 4kg이면 얼마야? 그것을 배즙만든다고 배도 s/5씩 구입하고 ... 이런 넋두리 자체가 돈과 비교하는 것이니 무의미 하겠으나...

화요일  수업이 없어 이렇게 바지런히 점심 초대해서 한국 음식을 좀 알리고 했다. 쌈싸먹게 하는데 힘들었다. 고기와 파절임 해서 입크게 하고 넣어 먹는걸 신기해 했다. 대부분 선생님들이 마흔 다섯이 넘기에 역시 보수적이긴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이렇게 거의 모든 선생님을 집에 초대한 것 같다. 수위를 보는 Julio, 청소를 담당하는 Percy, 그리고 Primaria 선생이지만 허리가 아파서 오지 못한 Mirtha말고는 우리집에 와서 먹고 이야기 한 것은 정말 잘 한 것 같다.

쌀에 콩s/1 넣었다. 아세이떼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밥을 한다니 신기해 했다.

오늘은 고추장도 풀었다. 이제 없다.*_*

사진 찍는다니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다 잡는 척이라도 한다. 유머감각이 있는 선생님들.
아이를 낳은지 3일만에 출근한 Maria Ester 5학년/Nelly 1학년A/브리실라1학년B/Julia 2학년B/Jorge 교장선생/Rosa 4학년/
Seleny 3학년/Consuleo 5학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소개)
5학년 담임은 1주일에 절반씩 수업한다. 꼰수엘로가 시청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작년엔 교감선생이었는데...^^'

밥 먹고 가려는 걸 다시 잡아서 앉치고, 사진도 찍고 이야기좀 더하고...
복숭아 넥터 두개와 아마조나스 커피 내린 것/차게 한 것도 하나 내놓고...
마리아 선생은 다른 모임이 있다고 가서 이렇게 7명만...
2학년 A 선생님 Gladys는 저번에 초대해서 뺀 것도 있고, 오후 수업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

마치고 함께 사진 찍어봄... 역광이라 보정함

한 컷더 .. 왼쪽 한국음식과 한국지도 보면서 특히 눈온 궁궐사진 설명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야 정리완료! 7월20일 했는데, 업로드가 안되어 8월2일 방학이고 시간도 나고 해서
시도 중... 이제 내생일과 Kelly 생일만 올리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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