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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Performance

[성과분석] 한국영화 상영- (선생님을 위해 저녁 상영/학생은 낮 상영)

by julio 2009. 11. 5.

DVD 정식 발매 제품을 상영해야 했으나, 어떻게 하다보니 그냥 최근 영화를 상영했다. 처음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팝콘과 콜라를 준비해서 했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선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해서 음식 나르고 한 것은 선생님들이었다. 고마울 따름이다. 실은 이것 역시 100일 기념으로 준비한 것인데... 


영화를 보고 나서 역시 보편적 정서란 단어에 공감했다. 같은 부분을 느끼고, 대화하고 좋았다. 다음엔 제대로 준비해서 영화 본 후에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한 방편으로 생각해볼 생각이다.

10/29
영화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선생님들 중에도 s/10 이상하는 영화관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 많았기에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ㅋㅋ 거기엔 과학선생님이 대학에 가서 프로젝트를 빌려와준 노고도 있었다.

페루인들은 영상에 민감하다 그래서 tv만은 큰 걸 고른다. 부담되는 가격임에도 구입하고 할부 금액을 내는 것도 보았다. 


음료는 구입했고, 팝콘은 선생님과 이야기해 준비해서 먹으면서 보았다. 제법 많은 돈이 나가는군!

11/04
학생들에게도 저녁에 상영해 보여주고 싶었는데, 교장 선생이 오후 6시 이후로 위험하다고 해서 수업 시간을 빼고 낮 15시 쯤에 상영했는데, 더위에 집중하지 못하고 보더라... *_* 다음엔 다른 방법을 찾아보리라!
그래도 나만의 일방적인 봉사가 아니라 여선생님들이 팝콘과 세바다(보리차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파인애플과 설탕을 넣었다는 것도 )를 서빙해 주고 해서 기분 좋았다.


두번째는 학생들이 많이 봤음에도 금액은 적게 들었다. 선생님들이 잡오으로 팝콘과 세바다를 준비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함께 배우고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선생님을 초대하기 위해 작문(?)을 해야 했다. 하나 하나가 쉽지 않은 프로세스임을 보여주기위해
올려본다.


준비할 때 아이들이 와서 보고 있기도 했다. 나는 한국 뮤직 비됴를 틀어주었다.



영화 상영중에 한 컷 - 선생님들은 만족했다.



팝콘을 이렇게 많이 튀겼다. 옥수수 구입하고 기름까지 해서 s/10 들었나.

역시나 비서 선생이 도와주었다. 그렇다. 혼자서 봉사한다는 것 힘들다. 이렇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

=> 팝콘이 많아서 그렇다 했는데, 끝날때 거의 다 먹었다. (가지고 가기도 했고)

(책상에 앉아 보는데, 콜라와 잉카 콜라 값이 오히려 s/20로 더 많이 나왔다.)


(2010년 컴퓨터실을 생각하면 아주 깨끗하다)



(학생들을 위해 세바다를 끓이고 있다. 콜라와 잉카콜라를 구입하긴 넘 비싸다)


(역시나 비서 선생이 도와주었다, 이곳은 우유를 끓여 초등학교 먹이는 곳이기도 하다.)


(팝콘은 선생님들이 도와주었다. 역시 도움엔 즐거운 미소가... 아이들 일인당 이렇게 비닐에 싸서 나눠주었다)



(세바다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 얼음을 구입해서 넣었다)



(한 교실에 있는데 더위때문에 실패작(?)인게 아쉽다)



거기에 아이들이 영화관을 모르니 정말 시끄럽게... *_*

그래도 끝까지 함께 땀에 흠뻑 젖었지만 보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