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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eeAndFeel

Peace Corps- 태어나 한번에 가장 많이 소개받아본 미국인 15명.

by julio 2010. 10. 18.

한국이 세계로 내보내는 봉사단원이 3번째로 많단다. 뿌듯하다. 도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나는 안다. 그러는 중에 Dr HONG 덕분에 미국 봉사부대인 피스코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 영어 정말 잘 하더만(? 미국애들이 미국말 잘한다는 게 ㅋ) Hong이 PT도 준비해서, 나는 유투브에 올린 프로젝트 영상을 보여주려고 USB에 같이 담아갔다... ...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소통이며, 영어를 안다는 것은 소통의 확장이라는 것을 몸으로 알다!



Mucho gusto peace corps.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미국인이 자신 이름과 하는 일을 소개하는 것을 듣고 있노라니... 세계화의 의미가 쑥쑥 내몸 속으로!


멍한 느낌도 든다. 전기가 없는 곳에 산다는 여자애의 이야길 들으니... ... 거기다 올모스에 산다는 환경학과 여자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페인어로 소통이 된다는 것에 행복!

소중한 경험할 수 있게 해 준 Dr. Hong에게 감사^^




코디네이터는 2년에서 1년 연장하면 맡게 되는 직책인 것 같다. 다시 말해 고참이 되면 체크한다. 여기 애들은 한달에 한번 만나서 소설책도 교환하고 치클라요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그러는 것 같다. 문화원 개념인 듯 한 장소인데 치클라요에 이렇게 멋진 강의실은 처음이다. 미국인들이라 딜이 되는것 같기도 한데... 알아보진 않았다. 치클라요만 하더라도 영어 배우려는 이런 좋은 학원이 있군!!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학생들이 영어 배우기는 정말 쉽다. 발음은 좀 그렇지만 그래도 미국인들은 더 쉽게 이해할 수도... ...)

KOICA 단원보다 더 열악한 지역에서 근무한다. 영어만 가르쳐줘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을테고 KOICA의 H/W와 S/W를 결합한 방식이 아닌 몸으로 떼우는 방식이 우선이다. 그래도 타당한 프로젝트는 진행되는 것 같기도 하고... ... 페루 사람들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같다. 열심히 한 만큼 돌아가서는 학비와 공적 분야 일자리 혜택이 많은 것 같다.

참고: LIC. 석사라는 뜻. 명함 주인인 수잔은 거의 3년을 마무리 하는 중이다. (2년이 기본이고, 1년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