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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eeAndFeel

제1회 페스티발 첫번째 밤이며 첫 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31.
작년엔 인플루엔자 전염병으로 독립기념일 행사를 체감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제법 느끼고 있다. 난 행동보다 생각을 먼저하는 사람이라 돌아다니기 보다는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무는 편이지만, 운좋게 식사하러 갔다가 춤경연대회 표(s/3)를 공짜로 얻을 수 있어서 보게 되었다. 속으론 내가 표를 구입해 보는게 정상인데... 쩝쩝. 오늘은 바구아 그란데 지역 춤대회이고, 내일은 Jaen, chiclayo 등에서도 온다고 한다.

그들에게 독립기념일은 어떤 의미일까? 우선 농업종사자가 많아서 인지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새옷도 장만하고 광장에서 즐겁게 춤추고 노는 걸 볼 수 있으니... 그리고, 다른 건 오늘 대회 둘째날 리까르도를 만나면 물어봐야지!



진행자 리까르도 - 시에서 방송을 담당하고 있고, 이렇게 사회도 보고 한다.
한국말을 잊지 않고, 안녕이라고 말해주고, 방송으로도 내가 왔음을 안내해주고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멋진 사람)

표를 이렇게 받고 있더라


중앙은 본래 농구경기와 배구경기를 할 수 있는 곳인데 이렇게 칸막이를 치고 s/3받고 있다.
좌우 계단에서 보는 건 s/2이란다!


제일 처음에 등장했던 팀인데 어느 학교인지 정확히 듣지 못했다.*_*
바구아 그란데에 있는 학교 같긴한데 *_*

Fe y Alegría  학교
남자들은 소와 마차 복장을 하고, 여자들의 복장은 화려하다.

C학교인 Alecjandro Sanchez Artiaga학교 꾸스코의 느낌도 좀나고하는데...
이 춤 역시 농사짓고 일하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

Sanluis 학교 - 농사짓고, 사양하고 일하는 것을 형상화 했다.
리마에서 초연했다는데 san miguel이란 이름이 여러번 들렸다.


경찰학교 학생들 다른 학교는 다 고등학생이라면 이 학교는 대학교 급으로 봐야 된다.
2년 공부하고 경찰이 된다.
모께구아 춤이란다. 이 지역으로 첫 파견된 봉사자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ㅋㅋ


막간에 C가 근무하는 알렉한드로 산체스 아르띠아가 학교의 연주가 간간히 있다.


상금이 s/300이고, 내일 춤대회는 상금이 s/1000이 걸려 있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