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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eeAndFeel

제1회 페스티발 두번째 밤이며 마지막인 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1.
책도 안 읽고 뭐하다 하루를 다 보내고, 느지막히 로마나가서 Pollo frito를 먹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참석했다. 어제보단 사람들이 적었단 느낌도 들고... 하지만, 재미나게 구경하고, 어젠 Kelly 선생이 태워줘 모또를 타고 왔지만, 오늘은 결심대로 걸어 집으로 왔다.

9시30분부터 시작해 11시30분까지 2시간동안 9팀의 춤을 보았다. 춤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음을 느꼈다. 페루아노들은 기념일 모여서 저녁을 8시쯤에 먹고 9시부터 맥주 한병을 돌리면서 춤을 춘다. 그것이 12시가 되고, 2시가 되고... 그런것이 스트레스 해소임을 이제 조금 알겠다. 하지만, 이런 춤 경영은 춤을 준비하면서 행사를 만들고, 참가하고 수상을 하고 하는 스포츠와 별다르지 않단 생각도 하게 된다.


어젠 출입구를 찍지 않아서 찍어봄 앞에는 음료수나 먹을 것을 판다. 한국과 같다.
다르게 보면 다르게 보이나 난 똑같다 싶다. 표가 전산처리 되는 것과 달리
여기는 사람이 지키고 표를 확인하고 들여보내준다.


Kelly 남편인 Cesar가 이 행사디자이너다. 건데 다른 사람은 없고 혼자서 진행한다.
시청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긴 한데... ...
왼쪽 분은 시청소속으로 특별석(?) 표를 받고 들여보내고 있는 분!


행사장 사진을 다시금 찍어봤다. 계단으로 올라가 위에서 찍어본 사진.


반대편에서 출입구가 보이게 찍어본 사진


첫 팀... 흑인 표현하기 위해 온몸에 씨꺼멓게... 상금 받은 세팀중 하나...


Bellavista에서 온 팀 (보기엔 Primaria 같았다.)
벨야비스타완 인연이 깊다. 첫 임지에 왔을때 파업때문에 치클라요를 가지 못해
마라뇽강을 건너 도착한 곳이 벨야비스타이다.


세번째 팀은 셀바지역 춤을 공연했다. 짚으로 만든 옷을 입고...


페 이 알레그리아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