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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Project

우리들만의 기증식 25일 토요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26.
실제 기증식은 30일이다. 하지만, 난 머릴 굴렸다. 전임 대대장님 한테 배운 것이다. 그것은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하고, 즐기면서 가야 된다는 것, 조직에선 행사로 시작과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는 것 정도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쳤주었지만, 내가 배운 것은 이것 뿐이었는지 모르겠다. 신갑수 대대장님 존경합니다.^^

7월22일 생일을 학교 선생님들이 챙겨주었다. 장소만 제공했고, 그래서 감사의 의미로 이번엔 내가 초대했다. 대신 음식은 역시나 Kelly, Gladys, Dany선생님이 해주셨다. 맥주는 2박스나 준비했는데, 토요일은 개인적인 일들이 많았는가 보다!

7분정도 참석해주지 않았다. 안 온 사람이 많아 섭섭했지만, 온 사람들 위주로 즐기고 깔끔하게 맥주까지 마시고 헤어졌다. 단 한상자는 남았다. ㅋㅋ (집에서 힘들 때 먹어야지*_*/한데, 힘든 경우는 없으니...*_*) 단, 오지 않은 사람에게 다 자랑하면서 이야기 했다. 맥주와 음식이 남아었다고... 주말 과정으로 대학을 다니는 계약직 체육선생님(여기는 교육대학과 일반대학과 학위가 다르다고 한다. 교육대학을 나왔다고 학위를 주는 건 아니란다. 우띠~~)은 미안해 했다. 다만, 다른 선생님들은 정말 함께 하는 것에 약한 것이 흠(?)인 것 같다. 학교 환경을 함께 개선시키고 노력해야 하는데 힘을 모으지 않으니 ... ...


음식은 닭인데 샐러드가 들어가 있다. 양파절임을 보고 Kelly선생님이 생각해낸 메뉴인 것 같기도 하고...


케이크도 준비시켰다. 총 파티비용 s/240 제법 큰 금액이기도 하고 
일회성 금액 보다는 지속 가능한데 돈을 사용하자고 한 내 사고방식과 대치된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나, 위에 있는대로 배워보니 좋다는 것을 알아서 실천했다.


C도 와서 자리를 잡아주어 행복^^


음식준비는 많이 했는데, 사람이 적게 와서 정말 섭섭했다. 하지만, 안온 선생님들은 정말 만나서
일일이 약(?)올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기증식 동영상에도 넣어 자랑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