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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Project

학교 전체 회의 - 컴퓨터실 환경미화 및 기증식 준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11.


*9월10일 6시-7시30분
*이번 회의는 순수 컴퓨터실 프로젝트 관련 안건이었다.
*회의안내는 언제나 2-3일 전에 문서를 교장실에 두고, 확인 서명을 받아 확인한다.
*호르헤(교장), 꼰수엘로(초등 5학년), 아르띠도(영어), 뻬르시(학교직원)로 미참석!

1] 컴퓨터실 환경미화 금액을 시청과 전기회사에서 내어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과 모자란 금액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란 이야기가 나왔다. 거기서 선생님 당 s/5의 빙고를 판매하면 된다는 의견이 결정되었다. 왜냐면 돈 모으기 가장 쉬웠으니까! 저번 두번의 빙고로 s/500 정도 모은 것도 이런 결정을 하는게 큰 영향을 끼쳤다.
(교장선생님은 쌀 팔러 치클라요에 가는 바람에 3일째인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이러니 어떻게 학교가 발전할 수 있겠는가!)

1-1]
네트위크 케이블과 장비도 설치 하기 때문에 와스까랑 프로젝트를 통한 인터넷 연결을 준비해야 된다고 안내했다. Wiliam이 준비해서 제출해야 할 것이다. 그 전엔 돈이 없어 연결못한다고 하는 Saulo가 이야기 했었는데, 역시나 잘 모르는 것이었다. 알렉한드로 산체스 아르띠아가 학교는 돈 안내고 인터넷 잘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처럼 전반적인 환경을 다 알고 있기에 한달만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여튼 일은 성사하는 쪽으로 되어야 하니까, 네트워 설치 장비 등을 사진찍어 프린터해 Wiliam에게 주고 24일전 까지 최소한 서류는 UGEL로 발송할 수 있게끔 유도할 생각이다.

1-2]
기증식은 9월30일 오후3시에 할 것이며, 순서와 준비는 Kelly선생에게 위임했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도와줘야 할 것 같다. 앰프 이야기는 나왔는데, 식순, 우리 지역 춤을 보여주는 행사도 할 것이란 말에 ... .... (한국인 얼마나 안되지만, 행사순서 안내 문서를 한글과 스페인어로 작성해야지!) 

2] 계획은 예산 규모와 구매물품에 대해 프린트해서 다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컴퓨터 cpu 정하는데 한참 걸려서... 실은 이날 저녁에야 Edson과 이야기해 결정했다. AMD athon II 240 3G 로 해서 까하마르까의 L 덕분에 잠깐 외형에 치우쳐버릴뻔 했던 프로젝트의 위기를 잘 빠져 나온 것 같다.

2-1]
선생님들에게도 리마와 비슷한 가격에 2년간의 A/S기간이 있다고 구매 안내했다. 그만큼 저렴하게 구입한 것에 나름 뿌듯하기도 했다. 물론, 5~6 번이나 업체에 찾아가서 안되는 스페인어를 하면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2-2] KOICA가 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안내해야지! =>17일 쯤 A4로 정리해서 한분 한분 이야기하면서 나눠주고 설명할 계획을 세웠다. 기증식 순서 안내도 포함.

3] 컴퓨터 설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리면서,  내년 2월에 집중적 3주를 이용해 오피스 강좌를 열것이란 것과 11-12월 통해 느슨한 강좌를 진행할 것이라 소개했다. 이것은 UGEL과 합의해 자격증을 주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