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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Work

수업 및 조회 ... 일상이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 ... 몇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1.
블로그를 작성하지 않은지 거의 2주가 넘었다. 물론, 일기는 적지만, 뭔가를 하는 것을 적는 건 귀차니즘이 발동할 수 밖에 없다. 이런게 다 변명이 되고 일에서 마음이 떠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면서 적지 않은 나이가 된 지금은 이렇게 늦게라도 몇가지 사진이라도 올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쓸 수 있어 만족이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학생들과 선생님들 수업 진행하고 있고, 서류가 잘 마무리 되어 선생님 수업은 Informacion basica라 해서 자격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내 서명과 UGEL 디렉토르가 서명해 주는 것이니 만큼 제대로 된 것 같기도 하다. 이 자격증이 정교사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나름 만족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각설하고 그렇게 11월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는 중~~

11월 15일 월요일 5,6교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학년

11월17일 수요일 1학년 수업. Jhon Carlos 은 처음엔 부리하게 보다가 웃어란 말에 씨익 해버리는 ...

1학년은 20명이 되기에 선생님 자리를 Jhan Antony가 이용한다. 이 학생은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소질도 있어서... ... 키워주고 싶기도 한데...

선생님 자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전체 배경으로 한 컷.
이제는 중앙에 책상과 걸상을 두어 낡은 4대의 컴퓨터를 타이핑이나 word이용 컴퓨터로 이용하고 있음이
보여진다.
이렇게 한 이유는 학생수가 한반에 20명이 최고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더 많이 몰린다면
1인1PC수업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머리 굴리다가 중앙에 책상과 기존 컴퓨터를 활용하게 했다.
하지만 올해는 20명이 가장 많은 반이니까 문제 없다. 그리고 학생수가 늘어나면 교실도 새로짓게 되어
오후 수업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더 나은 환경에서 수업진행할 수 있어 좋다.

11월19일 조회 사진
월/금 오후 12시30분엔 조회가 있다. 컴퓨터실이 생기는 바람에 Primaria 1개 학년이 오후에
수업있다. segundo grado primaria

segundo grado priamaria (2개월 정도 직접 가르쳐서 그런지 살갑게 느껴진다.)

학생수가 적다. 하지만 벌써 페루는 성장기에 있기에 이런 손길이 닿지 않는 학교를 지원해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주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작지만 단단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조회를 12시45분에 시작하니...
대체로 1교시 수업이 언제나 짧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 시간의 아쉬움을 느끼지 않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이 더 답답할 따름이고...
(물론, 지식보단 지혜를 물고기 보단 물고기 잡는 법을 신경써야 함에...
시간 지키기 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을 수 있겠다. 공감해보기도 하지만... 이런 것을 1년째
보고 있다보면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