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ment 2011-

After 2012 추모... 우채석 소장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20.
우소장님 부음 소식에... 자그마한 키가 생각난다. 그리고 그 분의 열정도 떠오르고,
페루 쿠스코의 도자기 학교 프로젝트를 진행 하셨고,
...

좋은 곳 가셨겠지!

*담도암:담도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_______

페루에 도착해 1달 반쯤 지난 5월 말 경  OJT 현지 방문을 위한 공문서 파본이 아래 사진(우소장님 결재가 있음),

[날짜 오타가 있었다. OJT 가기 두어 달 전에 이 공문을 학교에 보냈으니까, 직접 휴대해가는 이 문서는 내용은 크게 날짜만 바꾸면 되는 것이라 근무하는 페루 직원이 실수했던 것이다. 그것을 내가 찾아내고, 그땐 스페인어 실력이 날짜, 요일만 아는 수준이라...ㅋㅋ

이 문서는 초심을 잊지 말자는 다짐과 기념으로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는에 부음 소식에 연결]


바구아 그란데 Bagua Grande 첫 방문 때 있었던 페루의 큰 사건[Curva de del diablo]은 ....
나중에야 들었지만, 동기들이 새카맣게 된 내 얼굴에 아무말 안할 정도였단다!

* 여러 명의 단원들 모두가 거의 동일한 공문서이니, 소장님 결재 실수라기 보다 페루 직원의 실수로 보는게... 혹시 이 공문서로 오해할 수 있어...적어봄, 사람은 언제나 실수하면서... -.- 거기에 뭐 실제로 가지고 간 것은 날짜가 정확한 문서였으니... 실수는 없었음!! (본래는 삼개월 전 우편으로 보낸 공문 내용과 동일해 실수한 측면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