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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Eat

[食] 쇠고기장조림과 밑반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25.
1주년 기념으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데 시간을 사용했다. 아침 시장봐서 쇠고기장조림을 마무리하고 집안 청소를 대대적으로 한 뒤에 점심은 로마나에서 먹고 왔다. 그런 뒤 [바구아 그란데]에서 처음 달렸다. 30분간 천천히

페루음식은 밑반찬이란게 없다. 전채, 소빠(수프), 본 요리, 뽀스뜨레(후식) 이런 식으로 나온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거의 일주일만에 양파절임을 완성해 냉장고에 넣었고, 오늘 쇠고기 장조림했다. 500g으로 했는데, s/6.5로 저렴한데 여기 소(vaca:암소)는 방목해서 키우고, 풀을 먹는 편이라 사료(?)를 먹인 소보다 나는 맛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말로는 질기다는 말도 하던데 그거야 부위별로 다른 것일테고...

순서대로 달걀까지 넣는데 25분이 걸리고, 다시 30분 정도를 끓였다

식히고 나서 생강은 없애고 나머지 건데기는 다시 넣고 국물도 다시 넣어 한 컷

우리말 실력이 형편없을 줄이야! 홍두깨살이 뭘까! 인터넷에 찾았다.
계속 기억하고 있을 자신은 없다.
홍두깨살, 메추리알(까슬까슬), 고추, 통마늘,진간장

썰어서 물에 담가둔다. 고추를 썰어둔다.
200ml가 큰 컵 하나를 뜻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홍두깨살이라니 황당함이란 내가 지금까지
한글을 제대로 알고 있었던가 자문했다.

하지만, 역시나 없는 재료는 다른 것으로 대체하고 대충 대충 만들었다.
저녁에 냉장실에 넣어둔 것을 먹었는데, 간장이 고기에 베지 않았다.
먹을때 찢어 먹어야 된다는데 어쩌면 찢어 넣어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그렇게 우리나라 절임 음식에 대해 알아간다.
물론, 간장은 우리 간장이 아니고, 재료도 그렇지 않지만 말이다.
꽈리고추없어 그냥 매운 고추 한 개를 썰어 넣어보았다.
빨간색이 그래도 예쁘다.

거기에 메추리알이 있지만, 준비 못했다.
그래서 달걀 2개로 대신했다. 잘했는지는 화요일 우리 교감선생인 사람과
관리자인 rosa를 불러 대접해보면 알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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