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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Project

출장 - 환전/ TV 구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22.
출장 1일차 새벽 도착해서 환전했다. L이 도와줘서 마음 편하게 $12,000 바꾸었다. s/2.79라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지역은 환전소가 없고, 은행 환전은 $500이상 especial로 해준다고 해도 대략 0.3차이.
0,3 * 12000= 하면 s/360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빔프로젝트 대신 tv를 구매하기로 했다. 거기엔 예전에 학교측에서 구입해 두었던 책상이 있어서 구입목록에 넣지 않았다가 키보드가 있는 전용 책상을 구입하고, TV  32인치 구입하기로 계획했었다. 치클라요에 와서 가격조사 해보다가 32인치 s/1,500을 예상했는데, 플라즈마 42인치를 s/2,030 이었다. 갈등 중! 거기다 벽에 설치해야 되니 RACK이란 것도 가격조사를 해야 된다. 

학교에서 빔프로젝트 사용하는 사람이 몇명에 제한 적일 것 같고, 휴대성으로 누군가 가져가 재고관리가 되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들어서 바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다 싶다. 왜냐면 S가 한국에서 학교교사로 근무를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조언 하는 것이 빔프로젝트를 하면 커튼을 닫고 조명을 끄야 되기때문에 학생들이 다 잠을 자버린다고 한다.
ㅋㅋ 생각도 못했는데, 잘했다 싶어 기분 좋다.

치클라요는 바구아와 달리 기온이 낮아져서 그런지 새벽에 설사에 엄청 고생하고 하루를 거의 집에서 잠만 잤다. *_* 페루에 와서 가장 안좋았던 날이 이번인 것 같다. 그래도 Dr.H가 있어 약을 바로 먹고 반나절 만에 컨디션이 그래도 조금은 회복해서 행복!
한번 망가지면 돌아오는데 대략 10 여일이 걸리는 내 저질(?) 몸때문에 내가 쫄았다가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