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u2009-2011/Work

Collicate - Centro poblado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16.
예전 설명대로 하나의 주에 provincia란 이름으로 7-10개(더 적을수도 있고, 더 많을 수도 있다) 정도가 있고, provincia에 7-10개의 distrito가 있다. Utcubamba란 provincia에 바구아 그란데란 distrito에서 사는 나는 다른 단원 주수도에 사는 것에 비해 촌일지 모르나 만족하는 편이다. 이번엔 이해를 돕고자 PT 두장을 넣어봄.

페루는 한국과 비슷하게 수도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땅이 12배나 크니 ...*_*

7 distrito를 모두 가볼 계획인데, cumba, Yamon, Lonya Grande가 아직 못가본 세 곳이다.
왼쪽 지도는 아마조나스 depatramento 혹 regional 지역의 provincia를 보여주고 있다.
<< 예전에 임지 OJT 후 발표 PT 자료에서 >>

여기 페루 의사(5년후 1년 의무 복무 후 다시 전문의 과정 공부)들과 간호사(5년제)들은 1년간 의무 근무를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있다. Collicate라고 바구아 그란데 distrito에 있지만 중심지가 아니고, 산능성에 마을을 형성하고 살고 있는 지역에 근무하는 의사 Anna와 간호사 Mileny의 초대로 fiesta가 있다해서... 하지만, 저녁행사가 메인인데 일요일 아침에 늦게 가서 그냥 지역 구경만 하고 오후 3시쯤 출발해 바구아 그란데 지역으로 되돌아왔다. 

주위 동료의사와 춤추고 새벽 2시에 잤다는데 깨워서 아침겸 점심 먹고, 내려왔다. 마을이 자그마하지만, 그래도 산능성에 있어서 바구아 그란데 처럼 덥지 않아 좋고, 각 집 마다 화단이 있고, 예쁜 꽃들이 있어 좋았다. 한데 사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 찍지 못했다.

** 사진을 찍지 못한 잠재의식을 조사(?) 해보니, 우선 협력의사 H가 있을 때 제법 많은 Centro de Salud(우리나라 보건소 개념)를 보았기 때문. 거기에 이곳 보건소는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 새 곳이기에 찍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설비는 없지만 뚝하니 이렇게 깨끗한 건물은...
하지만, Anna 말로는 그전에 정말 낙후 된 건물에다, Mileny 말로는 예전엔 전기가 없었다고 하니......
** Jaky가 초대해서 Alto peru라고 바구아 그란데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도 일주일 후에 축제가 있다고 초대한다. 그래서 거기서는 잘 찍어야지! 하는 생각에 안찍은 것도 있는 것 같다. 거긴 우리 학교보다 규모도 크고, 우유, 치즈, 요구르트가 생산되는 곳이라고 했다. 거기다 꼭 따뜻한 옷을 챙기라 했다.
** 일년에 한번 있는 축제 기간에 이 동네와 옆 동네 사람들이 모두 놀러와 밤에 춤파티가 벌어진다고 한다. 거기에 늦게 알았는데, Kelly 선생님 말로는 Anna 아버지도 의사인데, 깜빠냐를 하고 갔단다!! 역시 있는 사람들의 책임감이라고 할까 리더쉽은 멋지단 표현을 쓰고 싶다. (더 깊이 들어가면 자신의 딸이 근무하는 지역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딸이 근무를 편하게 하면 좋겠단 잇속도 보이지만... 그건 정말 색안경이란 표현 말고는)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의사Jaky, 나, Lilian 간호사(고향 바구아 그란데),간호사 Mileny ,의사 Anna
정말 깨끗한 보건소 안!

함께 바구아 그란데에서 지내고 있는 C단원 (이렇게 얼굴 팔아도 되는지 몰러 ^^')


'@Peru2009-2011 > Wo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커스 (El circo/circus)  (0) 2010.08.20
지진 대비 모의 훈련 - 3분기 첫 전체 회의  (0) 2010.08.18
축제거리  (0) 2010.08.02
El Zafiro - piscina수영장  (0) 2010.08.02
San Luis 소 장터,거리, 山  (0) 201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