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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Work

Kelly 선생님 생일 파티 - 바구아그란데 중산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7.
이번엔 Kelly 선생님 생일 파티에 참석. Kelly와 Cesar는 부부이고, Cesar 아버지(거동이 불편하다)를 Kelly가 모시고 산다. Kelly 아버지는 UGEL(한국으로 치면 교육청)에 근무하고, 어머니는 선생님이다. Cesar는 EMSU라는 전기 회사의 간부로 일하고 있는데, 지역 문화 지원도 함께 한다.거기에 아들이 둘 있는데, 큰아들은 치클라요에서 대학에 다닌다. 이번 생일은 Cesar 누나도 아이들(남1,여1)과 참석했다.(이집에 큰아들이 대학다니며 신세지고 있다) 남편은 안 온 것 같고... 거기에 Kelly쪽 사촌형제인 Anna 아버지도 참석했다. 이분은 의사인데 멀리 우끄라이나 까지 가서 의사공부하고 거기서 나딸리아와 결혼해서 지금 치클라요에서 의사생활 하는 분! 또한 Anna 동료도 왔는데, 다 의사이고, 리마에서 공부했고, 일년간 한국으로 치면 의무복무개념으로 외진 곳 보건소 의사 생활하는 ...

이렇게 중산층 이상되는 곳이어 그런지 먹을 거리도 많았고, 맥주는 여섯박스(s/36*6)나 마셨다니.. 거기다 춤을 추지 않으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고조되어 엉덩이라도 흔들거릴 수밖에 없었다.

참석해서 저녁을 나누주어 먹고, 이렇게 맥주로 건배제의하는데 남편Cesar의 장황한 축하인사로 시작했다.

이렇게 앉아서 밥먹고 천천히 환담을 나누는 가운데 ... C도 초대했다.

부부끼리 춤을 추는 것으로 파티를 시작한다.

아들과도 춘다.

12시에 별을 따니 안에 재미난 것들이 들어 있었는데, 분장하고 춤추고 ...
그래도 이렇게 재미나게 춤추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C도 하는 말이
이런 흥겨운 모임은 처음이라고~~

중간에 다시 남편과 춤

부부끼리 한컷, 가족 사진이 많아서 생략하고, 안나,밀레니 사진 줘야 되니 한컷찍고,
우리학교 선생님과 한컷, C와 어여쁜 여의사/간호사와 한 컷

춤을 어쩔 수 없이 췄다. 벌금있다고 해서 *_* 그냥 서 있는거 C가 찍어줘 업로드.

이렇게 생일날 스트레스를 풀며 지내나 보다 싶다. 내일은 페루 독립기념 행진이 있음에도
집에오니 2시 다되었다. 맥주는 잔 하나로 돌려 마시는데, 자기가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심에도
왜 이렇게 많이 마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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