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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2009-2011/SeeAndFeel

[차이] 스포츠 바구아 그란데에서의 축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25.
대부분이 축구와 배구를 좋아한다. 축구는 남아메리카에 있어서 흥행이 되고, 배구는 박만복 감독이 올림픽에서 여자 팀이 은메달을 딴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거기다, 리마에 있는 동안 함께 했던 가족들은 테니스를 좋아했다. 페드로가 나오는 경기를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도 했었는데, 벌써 10개월 전이라니... ... 시간은 시위떠난 화살이다.

여기도 테니스 인기는 많더라! 테니스장은 없음에도 옆집 주인 아주머니도 테니스를 보고 있으니...

하지만 놀라운 건, 축구에 대한 관심이다. JAMALCA를 다녀오는 길에 provincia 담당 이달고씨와 기자 리까르도는 차 라디오를 들어면서 왔다. 처음엔 그 소리가 축구 경기 인지 몰랐다. 아직도 스페인어의 모자람^^;

시청에 도착하니 우리나라 월드컵 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알고보니 남아메리카 전체 프로리그가 시작되었는데, 저번 alianza lima와 Juan Aurish의 경기 후로 오늘은 우루과이 클럽과 우니베르시티오라는 페루팀과의 경기가 있었던거다. 페루에선 3개 팀이 참가하는데 모두 보여 축구를 보고 있었다.


  (스크린을 두고 의자까지 마련되어 있더라!)


  (후레쉬 안켜고 한 컷 위 사진은 후레쉬를 켰는데, 다행히 아무도 욕하지 않아서...^^;)

 (시청에 들어가 리까르도 기자와 이야기 나누고 나오는 길에 보니 스크린만 켜둔게 아니라
앰프와 스피커가 보여 한 컷)

=> 페루는 그렇게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거기다 정신으로도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곳이다. 오히려 부자들이 많이 사는 수도 리마의 페루인들이 가난할 것이다. 급박하게 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