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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야기4

시험감독 - Segundo Bimestre (1학기말 고사) 한국으로 치면 1학기말 시험이다. 역시나 성적은 바닥을 기고, 그래도 나름 출석10%,노트20%,타자실습30%,시험40%으로 비유을 맞추어 학생들 시험 성적을 내고 있다. 5학년,4학년,1학년,2학년 시험을 치루었고, 오늘 3학년 시험만 치면 끝이다. 여기 아이들은 커닝(여기 단어로 copia)을 안하는 순진(?)한 녀석들은 아니다. 하지만, 주관식 문제를 출제한 Kelly 덕분인지 *_* 한데 시험이 끝나고 바로 채점을 해보니, 황당할 따름이다. 정답을 맞추는 아이들이 적고, 키보드 위치도 아직 모르다니... 어떻게 해야 될까! 다시금 고민해야 한다. 사진 한장은 찍어 둬야 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1학년 시험칠 때 한 컷. 절반은 컴퓨터실에서 시험 치고, 절반은 1학년 교실에서 시험을 치룬다. Kell.. 2010. 7. 22.
좀더 그들의 세계로 ... Kelly 선생이 격려해주다. => 화요일 수업이 없기에 컴퓨터 가르치면서 이런 것을 설명하면서 Kelly 선생과 이야기 했다. 그러니 내가 노력하는 것을 안다고 했다. 컴퓨터 지원이 되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자신을 비롯한 동료들도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런게 행복한 것이라 생각한다. 내 잘난 맛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는 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알아주니 얼마나 좋은가! => Pepe선생 생일 다음 다음 날에 저녁을 같이 먹었다. 이렇게 식당에서 회식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집에 초대해 함께 하거나 학교에서 음식을 먹거나, 행사후 식당에서 맥주 한 잔 한 적은 있었지만, 내가 술이나 춤을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초대 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어제는 달리 흥겹게 이야기하고 해서 1년이 다되어.. 2010. 6. 25.
컴퓨터실 정리 - 2010/06/07 어제 다시 컴퓨터실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에전에 찍지 않았던 마우스 사진 올려봅니다. 작년 6월1일 컴퓨터실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컴퓨터 5대. 그런데 가동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학교에서 비자 서류를 받는게 목적이었기에, 제대로 체크할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핑계라고 할지 모르지만, 작년 6월5일 curba de diablo란 곳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한달 늦게 임지에 부임했을 정도로 ... 정리를 이제야 시작하는 바람 글순서는 다르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어둔 날짜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우스에 db9포트가 달린 걸 이렇게 볼 수 있다. 3버튼에 휠이 없는 ... 더 구닥다리는 작동이 안되어, 버렸기에 찍을 수가 없다. (단, 걸레질 하고 깨끗하게 찍어봄).. 2010. 6. 9.
5월 첫째주 어머니날 (dia de la madre)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이 아닐까 싶다! 크리마스엔 '초코랏따다'라해 아이들 대상으로 먹거릴 나누었다면, 이번엔 어머니를 초대해 빵과 arroz con leche (쌀과 설탕,꼬꼬채 등을 넣어 만든 후식)를 나눠준다. 선생들이 각각 s/20씩 내어 음식 준비를 한 것 같고, 점심땐 식당에서 선생들끼리 점심먹었다. 춤판이 벌어지려는 차에 나는 집에 갔다. 춤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DELE 시험 핑계대고 빠졌다. 사진을 제법 많이 찍었다. 한데 티스토리는 10 사진만 올릴 수 있기에 머릴 굴렸다. 역시 궁하면 통한다. 궁즉통. 선생님들 준비하는데 늦게 가서 사진만 찍었다.-_- 그래도 한 시간 넘게 도와주었다. 몸 쓰는 일만 ㅋㅋ 위원회(comite)라 해서 음식 준비를 맡은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2010. 5. 7.